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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팰리스 원정 득점 없이 무승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맨유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졌다.

주중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산뜻한 승리를 거둔 맨유는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프리미어리그 경기 승리 사냥에 나섰다. 특히 맨유는 주중 경기를 통해 로테이션을 활용해 선수단을 유동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경기를 전반적으로 지배했지만 맨유 출신의 딘 헨더슨이 지키는 팰리스의 골문을 뚫어내지 못했다. 
팰리스 원정
텐 하흐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조슈아 지르크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마드 디알로, 크리스티안 에릭센, 코비 마이누, 디오고 달롯,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마타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안드레 오나나가 선발로 나섰다.

홈팀 팰리스는 3-4-2-1로 맨유와 맞섰다.  헨더슨이 골문을 지켰고 크리스 리처즈-마크 게히-막상 라크루아가 백3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타이릭 미첼-카마다 다이치-애덤 워튼-다니엘 무뇨스가 위치했고 2선에 이베레치 에제와 에드워드 은케티아가 나섰다. 최전방 원톱에는 장 필립 마테타가 포진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 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9분 지르크지가 상대 진영을 파고들어 가르나초에게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줬다. 가르나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헨더슨에게 막혔다.

이어진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더 리흐트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헨더슨에게 다시 막혔다. 

맨유의 맹공은 이어졌다. 전반 27분 가르나초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았고, 이어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다시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에도 맨유가 공격을 이었다. 후반 6분 페르난데스가 지르크지와의 연계 플레이 끝에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18분에는 가르나초가 슈팅을 다시 한 번 시도했지만 또 헨더슨에게 막혔다.

팰리스 역시 반격했다. 후반 19분 은케티아가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오나나의 감각적인 선방에 막혔다. 이어 사르가 슈팅했지만 다시 오나나가 막아냈다.

맨유는 잠시 주춤했다. 팰리스는 에제가 슈팅했는데, 골대를 벗어났다. 텐 하흐 감독은 우가르테, 호일룬, 래시포드 등을 교체로 활용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양팀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맨유 출전 선수

오나나, 마즈라위, 더 리흐트, 마르티네스, 달롯, 마이누, 에릭센(우가르테 76), 아마드(호일룬 76), 페르난데스, 가르나초, 지르크지(래시포드 61)

경고 : 가르나초, 마르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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