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월요일 밤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본머스와 4-4로 비겼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올드 트라포드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였으며, 거의 100분 가까이 흐름이 계속해서 요동친 난타전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모로코 대표팀에 합류하기에 앞서 빠지면서 레니 요로가 수비로 복귀했다. 아마드와 브라이언 음뵈모 역시 선발로 출전한 뒤 대회를 앞두고 각각 소속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맨유는 경기 초반 아마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꿈같은 출발을 했다. 앙투안 세메뇨가 본머스의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카세미루의 골문 앞 헤더가 터지며 맨유는 전반 종료 시점에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시작 직후 에바닐손과 마커스 태버니어의 연속 골로 본머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이에 맨유는 스트렛퍼드 엔드 앞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테우스 쿠냐의 연속 골로 곧바로 응수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여덟 번째 골이자 본머스 교체 선수 주니오르 크루피의 득점이 나오면서, 숨 가쁘게 전개된 이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맨유는 경기 초반 아마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꿈같은 출발을 했다. 앙투안 세메뇨가 본머스의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카세미루의 골문 앞 헤더가 터지며 맨유는 전반 종료 시점에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시작 직후 에바닐손과 마커스 태버니어의 연속 골로 본머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이에 맨유는 스트렛퍼드 엔드 앞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테우스 쿠냐의 연속 골로 곧바로 응수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여덟 번째 골이자 본머스 교체 선수 주니오르 크루피의 득점이 나오면서, 숨 가쁘게 전개된 이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전 – 빠른 출발에 대한 보상
맨유는 전반 초반부터 강렬한 출발로 팽팽한 흐름을 만들어냈다. 아마드의 패스를 받은 음뵈모가 백힐로 연결했고, 이를 이어받은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했다. 바포데 디아키테와 아드리앵 트뤼페르가 이를 막아냈지만, 공이 후자의 팔에 맞은 듯 보이자 주장 페르난데스는 페널티킥을 요구했다.
초반부터 이어진 압박 속에 메이슨 마운트는 음뵈모의 컷백을 왼발로 강하게 감아 차며 본머스 골키퍼 조르제 페트로비치의 선방을 이끌어냈다. 카세미루 역시 골대 하단을 노린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차단됐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맨유는 전반 13분 선제골로 보상을 받았다. 왼쪽에서 올라온 디오고 달롯의 날카로운 인스윙 크로스를 쿠냐가 헤더로 방향만 바꿨고, 페트로비치가 이를 막아냈으나 공이 높이 뜨며 흘렀다. 이를 아마드가 골문 바로 앞에서 머리로 밀어 넣었다. VAR 판독 결과, 등번호 16번 아마드는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맨유는 전반 초반부터 강렬한 출발로 팽팽한 흐름을 만들어냈다. 아마드의 패스를 받은 음뵈모가 백힐로 연결했고, 이를 이어받은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했다. 바포데 디아키테와 아드리앵 트뤼페르가 이를 막아냈지만, 공이 후자의 팔에 맞은 듯 보이자 주장 페르난데스는 페널티킥을 요구했다.
초반부터 이어진 압박 속에 메이슨 마운트는 음뵈모의 컷백을 왼발로 강하게 감아 차며 본머스 골키퍼 조르제 페트로비치의 선방을 이끌어냈다. 카세미루 역시 골대 하단을 노린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차단됐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맨유는 전반 13분 선제골로 보상을 받았다. 왼쪽에서 올라온 디오고 달롯의 날카로운 인스윙 크로스를 쿠냐가 헤더로 방향만 바꿨고, 페트로비치가 이를 막아냈으나 공이 높이 뜨며 흘렀다. 이를 아마드가 골문 바로 앞에서 머리로 밀어 넣었다. VAR 판독 결과, 등번호 16번 아마드는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전반이 진행될수록 아마드, 쿠냐, 음뵈모, 페르난데스의 호흡은 더욱 살아났고, 본머스는 수차례 몸을 던지는 수비로 간신히 위기를 넘겨야 했다. 그 과정에서 페트로비치는 음뵈모의 휘어지는 슈팅을 품에 안았다.
본머스는 전반 30분 직전 태버니어의 헤더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세네 라멘스 골키퍼가 골문 앞에서 이를 막아냈다. 흐름을 탄 원정팀은 반격에 나섰지만, 아마드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시도한 슈팅은 애덤 스미스의 마지막 순간 태클에 막혔다. 쿠냐의 깊은 크로스를 받아 음뵈모가 왼발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세메뇨의 동점골은 경기 흐름과는 다소 반대로 나왔다.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마운트가 세 명의 압박에 막혀 공을 빼앗겼고, 세메뇨는 박스 안으로 돌파한 뒤 골문 반대편을 향해 낮게 깔아 찼다. 공은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망으로 들어갔다.
이어 태버니어의 굴절된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라멘스가 이를 막아냈고, 전반 막판 카세미루가 다시 맨유에 리드를 안겼다. 브라질 미드필더의 첫 헤더는 굴절돼 벗어났지만, 페르난데스의 깊은 코너킥을 다시 머리로 받아 페트로비치와 골대 사이로 밀어 넣었다.
본머스는 전반 30분 직전 태버니어의 헤더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세네 라멘스 골키퍼가 골문 앞에서 이를 막아냈다. 흐름을 탄 원정팀은 반격에 나섰지만, 아마드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시도한 슈팅은 애덤 스미스의 마지막 순간 태클에 막혔다. 쿠냐의 깊은 크로스를 받아 음뵈모가 왼발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세메뇨의 동점골은 경기 흐름과는 다소 반대로 나왔다.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마운트가 세 명의 압박에 막혀 공을 빼앗겼고, 세메뇨는 박스 안으로 돌파한 뒤 골문 반대편을 향해 낮게 깔아 찼다. 공은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망으로 들어갔다.
이어 태버니어의 굴절된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라멘스가 이를 막아냈고, 전반 막판 카세미루가 다시 맨유에 리드를 안겼다. 브라질 미드필더의 첫 헤더는 굴절돼 벗어났지만, 페르난데스의 깊은 코너킥을 다시 머리로 받아 페트로비치와 골대 사이로 밀어 넣었다.
후반전 – 양 팀의 득점 공방
후반 시작 직후 터진 본머스의 두 번째 동점골은 올드 트라포드를 침묵시켰다. 태버니어에게 흐른 공이 중앙 수비 사이로 에바닐손에게 연결됐고, 그는 골문을 가로지르는 낮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태버니어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골로 연결하며 원정팀이 앞서 나갔다. 낮게 깔린 슈팅은 벽을 통과해 라멘스의 오른쪽 구석으로 향했고, 골키퍼는 순간적인 스텝 이동 탓에 반응이 늦었다.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맨유는 다시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격에 나섰다. 왼쪽에서 마운트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쿠냐가 각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크로스 겸 슈팅을 시도했고, 페트로비치는 이를 쳐내며 공을 크로스바 위로 넘겼다.
후반 시작 직후 터진 본머스의 두 번째 동점골은 올드 트라포드를 침묵시켰다. 태버니어에게 흐른 공이 중앙 수비 사이로 에바닐손에게 연결됐고, 그는 골문을 가로지르는 낮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태버니어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골로 연결하며 원정팀이 앞서 나갔다. 낮게 깔린 슈팅은 벽을 통과해 라멘스의 오른쪽 구석으로 향했고, 골키퍼는 순간적인 스텝 이동 탓에 반응이 늦었다.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맨유는 다시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격에 나섰다. 왼쪽에서 마운트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쿠냐가 각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크로스 겸 슈팅을 시도했고, 페트로비치는 이를 쳐내며 공을 크로스바 위로 넘겼다.
경기 종료 20여 분을 남기고 쿠냐의 슈팅이 알렉스 스콧의 팔에 맞으며 맨유는 다시 페널티킥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어진 상황에서 음뵈모의 슈팅은 골대를 넘겼고, 쿠냐의 20미터 중거리 슈팅은 페트로비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스미스의 핸드볼이 선언되며 맨유는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 프리킥에서 페르난데스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고, 올드 트라포드는 열광했다. 불과 2분 뒤, 맨유는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쿠냐로 시작해 쿠냐로 끝난 장면이었다. 중원에서 헤더로 공을 따낸 쿠냐가 음뵈모에게 연결했고,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교체로 들어온 베냐민 세슈코가 크로스를 시도했다. 첫 크로스는 차단됐지만 완전히 걷어내지 못했고, 쿠냐가 재빨리 달려들어 페트로비치를 제치고 골로 마무리했다. 스트렛퍼드 엔드 앞에서 쿠냐는 삼바 스텝을 밟은 뒤 가슴의 엠블럼에 입을 맞췄다.
하지만 본머스는 또다시 반격에 성공했다. 알렉스 히메네스가 중앙을 돌파해 만든 기회에서 크루피가 골문 반대편을 향해 슈팅을 날렸고, 공은 라멘스의 오른쪽 하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추가 시간 8분이 주어지자 관중석에서는 다시 한 번 큰 함성이 터져 나왔다. 종료 직전까지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음뵈모가 아쉽게 놓쳤고, 라멘스는 데이비드 브룩스의 헤더를 반사 신경으로 막아냈다.
이어 마르코스 세네시의 슈팅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잡아냈고, 막판 맨유의 마지막 공세에서도 라멘스는 다시 한 번 브룩스의 슈팅을 막아내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이 프리킥에서 페르난데스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고, 올드 트라포드는 열광했다. 불과 2분 뒤, 맨유는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쿠냐로 시작해 쿠냐로 끝난 장면이었다. 중원에서 헤더로 공을 따낸 쿠냐가 음뵈모에게 연결했고,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교체로 들어온 베냐민 세슈코가 크로스를 시도했다. 첫 크로스는 차단됐지만 완전히 걷어내지 못했고, 쿠냐가 재빨리 달려들어 페트로비치를 제치고 골로 마무리했다. 스트렛퍼드 엔드 앞에서 쿠냐는 삼바 스텝을 밟은 뒤 가슴의 엠블럼에 입을 맞췄다.
하지만 본머스는 또다시 반격에 성공했다. 알렉스 히메네스가 중앙을 돌파해 만든 기회에서 크루피가 골문 반대편을 향해 슈팅을 날렸고, 공은 라멘스의 오른쪽 하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추가 시간 8분이 주어지자 관중석에서는 다시 한 번 큰 함성이 터져 나왔다. 종료 직전까지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음뵈모가 아쉽게 놓쳤고, 라멘스는 데이비드 브룩스의 헤더를 반사 신경으로 막아냈다.
이어 마르코스 세네시의 슈팅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잡아냈고, 막판 맨유의 마지막 공세에서도 라멘스는 다시 한 번 브룩스의 슈팅을 막아내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정보
맨유: 라멘스; 요로(마르티네스 69), 헤븐, 쇼(도르구 90+3); 아마드, 카세미루(마이누 61), 페르난데스(주장), 달롯; 음뵈모(지르크지 90+3), 마운트(세슈코 69); 쿠냐.
교체 미출전: 바인디르, 프레드릭손, 말라시아, 우가르테.
득점: 아마드 13, 카세미루 45+4, 페르난데스 77, 쿠냐 79.
경고: 달롯, 카세미루.
본머스: 페트로비치; 스미스(주장), 디아키테, 세네시, 트뤼페르; 애덤스(스콧 5), 태버니어(브룩스 90+1); 히메네스, 클라위버르트(힐 90+1), 세메뇨; 에바닐손(크루피 78).
교체 미출전: 데니스, 솔레르, 아들리, 아라우호, 우날.
득점: 세메뇨 40, 에바닐손 46, 태버니어 52, 크루피 84.
경고: 세메뇨, 세네시, 스미스.
맨유: 라멘스; 요로(마르티네스 69), 헤븐, 쇼(도르구 90+3); 아마드, 카세미루(마이누 61), 페르난데스(주장), 달롯; 음뵈모(지르크지 90+3), 마운트(세슈코 69); 쿠냐.
교체 미출전: 바인디르, 프레드릭손, 말라시아, 우가르테.
득점: 아마드 13, 카세미루 45+4, 페르난데스 77, 쿠냐 79.
경고: 달롯, 카세미루.
본머스: 페트로비치; 스미스(주장), 디아키테, 세네시, 트뤼페르; 애덤스(스콧 5), 태버니어(브룩스 90+1); 히메네스, 클라위버르트(힐 90+1), 세메뇨; 에바닐손(크루피 78).
교체 미출전: 데니스, 솔레르, 아들리, 아라우호, 우날.
득점: 세메뇨 40, 에바닐손 46, 태버니어 52, 크루피 84.
경고: 세메뇨, 세네시, 스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