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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바젤과의 경기에서 3-0 승리

맨유가 2017/2018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챔피언스 리그, 2017.09.12, 올드 트래포드, 득점자: 펠라이니 35, 루카쿠 53, 래쉬포드 84

경기 요약

맨유가 챔스 리그에서 완벽한 시작을 해냈다. 영국 시간으로 화요일 저녁에 열린 바젤과의 경기에서 3-0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마루앙 펠라이니가 벤치에서 나와 35분에 맨유의 리드를 휘어잡았으며, 루카쿠가 휴식기 후 첫 득점을 해냈다. 또 한 명의 맨유 대체선수였던 래쉬포드는 경기에 참여한지 6분만에 유럽의 프리미어 컴피티션에서 데뷔 득점을 해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경기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지난 주말 스토크와는 다른 6가지 변화를 제시했다. 애슐리 영이 5월 이래로 첫 출전을 했으며, 빅토르 린댈로프도 클럽에서 두 번째로 경기에 출전했다.

스탠드에선 유명한 챔스 리그의 사운드가 울려퍼졌으며 챔스 리그인 것이 실감 나는 순간이었다. 경기장 내에선 맨유가 곧장 이점을 잡는 분위기였으며, 루카쿠에서 마샬까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위스에서 원정을 온 팬들도 함께 했으며, 맨유는 경기 중에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다. 후안 마타가 선발 11인에 복귀하여 뛰기도 했다. 13분만에 어시스트를 했던 선수도 마타였다. 미키타리안을 향한 크로스였지만, 헤딩으로 변환시켜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에겐 5분정도 흐른 후 걱정되는 순간이 있기도 했다. 폴 포그바가 치료를 위해 교체되는 순간이 있었다. 펠라이니가 대신 출전하였으며, 머지 않아 기회를 만들어낸 맨유였다. 

다시 미키타리안이 인상적인 득점을 할 기회가 잇었다. 루카쿠의 크로스를 받았으며, 바젤의 키퍼가 이를 막아냈다.

바젤은 득점을 위해 기다렸으며, 리드를 할 수도 있었다. 좋은 빌드 업을 하기도 했고, 루카가 볼을 잡아 스트라이크를 기록하기도 했다.

바젤은 35분에 기회를 놓치기도 했으며, 영은 반쪽 야드의 공간을 오른쪽에 만들어놓고 펠라이니의 크로스를 받아내기�� 했다. 헤딩으로 이어져, 맨유는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리드를 잡아냈다.

휴식 후, 6분만의 일이었다. 득점의 기회를 잡은 것이 말이다. 마샬은 오른손 쪽으로 컷을 해냈고 바클리크의 낮은 세이브로 막히기도 했다. 코너에선 블린트가 포스트를 향해 크로스를 띄웠고, 루카쿠가 네트를 향해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맨유의 9번 선수는 두 번째 득점을 혼자서 해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바클리크의 글러브가 스트라이커의 헤딩을 막아냈으며, 이어지는 미키타리안의 볼도 막아냈다. 그 순간이 지난 후, 다른 한 편으로는 데 헤아가 모하메드의 득점 기회를 막아섰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계속해서 두 번의 기회를 더 만들어냈다. 마샬이 펠라이니의 크로스를 거의 득점으로 연결시키려 했고, 영이 25야드의 드라이브로 포스트 근처까지 접근하기도 했다.

경기가 거의 마무리에 접어들며, 린가드와 래쉬포드는 벤치에서 나와 합류했다. 마샬과 마타의 자리를 대신한 것이다. 래쉬포드는 곧장 경기에 합류하여 바젤의 수비를 뚫고 30야드 프리킥을 성공시켰다.

다음 기회는 스트라이커의 득점이었다. ��번엔 펠라이니가 오른쪽에서 공간을 찾았지만, 미키타리안이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하였다. 결과적으로 맨유의 프로다운 경기를 보여주었으며, A조에서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라인업

맨유: De Gea, Young, Smalling, Lindelof, Blind, Matic, Pogba (Fellaini 18), Mata (Rashford 77), Mkhitaryan, Martial (Lingard 69), Lukaku.

대체선수 명단: Romero, Darmian, Valencia, Carrick.

경고: Blind, Young

바젤: Vaclik, Akanji, Suchy (c), Balanta, Lang, Xhaka, Zuffi, Riveros (Oberlin 77), Steffen, van Wolfswinkel (Bua 66), Elyounoussi.

대체선수 명단: Salvi, Gaber, Fransson, Schmid, Calla.

경고: Balanta, Lang, Xhaka

토킹 포인트
맨유가 돌아왔다
맞습니다! 화요일 맨유는 유럽의 선두로 돌아왔으며, 2015년 12월 이래로 처음 있는 일입니다. ManUtd.com의 리포터들이 올드 트래포드 바깥에서 팬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했으며, 그 흥분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밤이었지만, 팬들의 스피릿은 막을 수 없었고, 그만큼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보여진 맨유의 첫 두 번의 득점은 각각 풀백들이 만들어낸겁니다. 벨기에 선수들이 말이죠. 애슐리 영이 펠라이니에게 크로스르 해주어 득점으로 연결 시킨 것이 하나이고, 블린트가 루카쿠에게 연결해준 것이 두 번째 입니다. 루카쿠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6번째 중 6번째 득점
루카쿠는 맨유에서 환상적인 시작으로 즐거운 시작을 맞이했는데요. 53분에 터진 그의 득점은 챔스 리그에선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여름에 이적한 후 6번째 득점이었습니다.

펠라이니가 하나의 요인

화요일 경기 전, 무리뉴 감독은 펠라이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습니다. 펠라이니는 감독의 칭찬을 증명하듯 휴식 후 10분이 지나기가 무섭게 헤딩을 해내기도 했습니다. 포그바의 부상 후 좋은 상황에 투입된 것이 아니었지만, 펠라이니는 확실히 자신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그는 대체선수로 출전해서 득점하는 버릇이 있는데요, 이번 시즌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이미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래쉬포드가 또 한 번의 데뷔 득점을
래쉬포드의 존재감이 충분히 인상적이지 않았다면, 이 선수가 지금 여러 컴피티션들에서 일곱 번의 득점을 했다는 것을 아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잉글랜드 U21, 영국 시니어팀, 유로파리그, 그리고 이제 챔스 리그까지. 이렇게 대단한 기록을 남기다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