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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뉴캐슬에 4-1 승리

포그바의 복귀로 맨유는 득점과 어시스트에 힘을 얻을 수 있었으며,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4-1의 스코어로 대승을 거뒀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경기 전 그의 빅 스타 선수들과 포그바의 영향력이 이번 경기에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 바 있었다. 포그바는 9월 12일 바젤과의 챔스리그 경기에서부터 부재중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첫 세팅은 마샬의 레벨러였다. 맨유는 드와이트 게일의 스트라이크를 일찌감치 막아냈다. 크리스 스몰링은 전반전 이전에 두 번째 득점을 해냈고,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켰다. 포그바는 후반전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루카쿠는 이후 그의 첫 맨유 득점을 성사시켰으며, 즐라탄도 복귀하여 올드 트래포드 관중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지게 했다.

포그바와 즐라탄이 참여함으로 무리뉴 감독은 로호의 복귕 대해서는 사치라는 반응이 있기도 했다. 로호는 장기적으로 부상에 대해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며, 맨유 대체선수 벤치에 앉아있었다. 

경기에서의 첫 기회는 루카쿠에게 떨어졌다. 발렌시아의 낮은 앞쪽 크로스를 받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기엔 부족했다. 

경기 전, 맨유는 유일하게 다섯 개의 메이저한 유로피안 리그들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기 결과로는 뉴캐슬을 충격에 빠뜨렸다. 예들린이 영을 제치고 바이라인까지 다가가서 게일의 볼을 되찾도록 했다. 

맨유는 후반전의 시작이 전반보다 좋았고, 경기 마무리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포그바는 경기력 면에서 득점 기회를 잡아내기도 했다. 루카쿠는 왼쪽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녔고, 래쉬포드에게 크로스를 하기도 했다.

포그바는 70분쯤 득점기회를 찾게 되는데, 루카쿠가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루카쿠는 볼을 깔끔하게 잘라서 들어갔고 후안 마타와 함께 합을 맞췄다.

두번째 스탠딩 오베이션은 맨유의 새로운 10번 선수인 즐라탄이었다. 마샬을 대체해서 경기 마지막 즈음에 투입되었다. 즐라탄의 모든 터치가 다시 어우러졌으며,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찾았다. 거의 아크로바틱한 킥이 나오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에겐 거의 완벽한 밤이었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연속으로 38번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포그바의 복귀도 주목할 만한 점이었다. 

뉴캐슬과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나보자

라인업

맨유: De Gea; Valencia (c), Lindelof, Smalling, Young; Matic, Pogba (Fellaini 70), Mata (Herrera 83), Rashford, Martial (Ibrahimovic 77), Lukaku.
대체선수: Romero, Rojo, Shaw, Lingard.
경고: Smalling.

뉴캐슬: Elliot, Yedlin, Lejeune, Clark, Manquillo, Ritchie (Aarons 66), Hayden, Shelvey (c), Murphy, Gayle (Diame 77), Joselu (Mitrovic 72).
대체선수: Darlow, Gamez, Mbemba, Perez.
경고: Hayden.
토킹 포인트

포그바의 복귀

포그바가 부상으로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복귀한 포그바는 득점부터 기록했다. 경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포그바였다. 그는 미드필드를 지배했고, 패스도 환상적이었으며, 최근 몇 주간의 잃어버린 에너지를 더해주는 느낌이었다. 관중들의 환호를 받을만한 경기를 보여준 포그바였다.

맨유의 10번 선수
포그바는 맨유 팀으로 복귀한 유일한 선수가 아니었다. 즐라탄이 마샬을 대체해 들어왔다. 즐라탄의 모든 터치들이 박수받을만 했고, 루카쿠와 래쉬포드 이후 경기 중 많은 기회를 부여하며 영향력을 ���여주었다. 빅 맨이 돌아온 순간이었다!

다음 일정은?
맨유는 챔스리그로 돌아가게 된다. 수요일 바젤과의 원정 경기를 치르며, 맨유는 계속해서 예선 1위의 자리를 지켜갈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무리뉴 감독의 말, 말, 말

긍정적인 면 충분해
:
“경기 결과와 승점, 경기력에 대해 보면, 정신력의 반응이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히 부상 선수들이 복귀해서 좋은 점도 있었네요. 특히 즐라탄의 경우에요. 그가 복귀함으로해서 감정적인 요인도 포함된거 같아요. 모두들 즐기며 경기에 임했고, 프로다운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포그바, 급이 달라: “클래스가 달랐습니다. 경기에서 좀 오랜 기간 멀어져있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시즌 초반 폴과 마티치가 함께 성장하는 것 같았고, 팀의 엔진이 되겠다고 행각했죠. 하지만 그 부분에서는 약간 잃었다고도 생각했습니다. 다른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그들과는 차원이 다른 거 같아요. 좋습니다. 폴의 손에 주사위를 던졌고, 우린 결정을 적당한 시간에 해낸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경기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