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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PSG에 3-1 승리

맨유 팬으로써 볼 수 있었던, 우리의 엄청난 클럽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를 통해 또 한 번의 색다른 결론을 펼쳐냈다. 물론 솔샤르 대행이 잘 맞춘 것도 있었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득점을 했던 솔샤르 대행이었지만, 오늘 PSG와의 경기 승리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PSG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지난 1차전에 2-0의 승리를 거둔 바 있었다. 하지만 2차전은 엄청났다. 루카쿠의 2득점으로 맨유가 2-1로 앞서갔으며, 래시포드가 마지막 극적인 패널티 득점으로 8강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솔샤르 대행은 경기 전 불가능한 미션이 아닐거라 언급했으며, 맨유는 이번 경기를 잘 해낼 수 있다고도 말했다. 경기 시작한지 2분 만에 득점이 터져나올 줄은 몰랐다.

심각했던 케러의 백패스로 볼이 루카쿠에게 전달되었고, 루카쿠는 부폰을 지나쳐 볼을 PSG의 홈 네트에 꽂아 넣었다. 

아쉽게도 맨유에게 득점은 곧장 호스트를 깨우는 듯 보였다. 곧이어 PSG의 경기 점유가 시작되었다. 맨유는 몇 번의 콜에도 살아남았지만, 베르나트는 막지 못했다. 베르나트는 왼쪽 뒤에서 골문을 향해 왔으며, 음바페에서 낮은 크로스를 볼을 전달받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루카쿠

PSG는 다시 꼬리를 내려 경기에 임했고, 솔샤르 대행의 맨유는 데 헤아의 강한 리엑션에 고마워했다. 데니와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 베르나트가 다시 한 번 연결되었을 순간에 말이다. 데 헤아는 베르나트가 다시 한 번 쏘아올린 슈팅을 잘 막아냈다. 

PSG는 86%의 점유율을 즐기고 있었고, 이들은 거의 두 번째 득점을 할 뻔했다. 디 마리아 로켓이 슈팅을 했으나, 이번에도 데 헤아의 왼 손에 맞으며 득점이 되지 않았다. 솔샤르 대행이 이미 언급했듯, 어떤 일이든 가능한 순간이었고, 30분 여 지나자 맨유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래시포드가 22야드에서 볼을 잡았고, 부폰은 더 잘할 수 있었다는 걸 알았을 것이다. 우린 루카쿠를 믿고, 볼을 전달했ㅇ며, 이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엄청난 기록이었다. 세 번 연속으로 경기에 출전하여 멀티 골을 득점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디오고 달롯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선수로, 5분 후 투입되었다. 에릭 바이를 대체하며 말이다. 오른쪽 윙 자리에 위치했고, 조금 더 쉽게 다가섰다. 전반전이 마무리 되기 3분 전, 박스 안쪽으로 다트를 쏘아올렸지만, 수비수에 의해 막혔다.

후반전은 균일하게 시작했다. 맨유는 56분 디 마리아가 데 헤아의 포스트를 다시 한 번 두드리려 할 때로 집중되었지만, 득점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애슐리 영은 라이트 윙으로 경기 선발에 나섰지만, 풀 백으로 포지션을 바꾸어 임했고, 72분에 중요한 인터셉션을 발휘하기도 했다. 음바페가 디 마리아를 찾고 있는 상황이었다.

솔샤르 대행은 어린 선수들을 준비시켰고, 이들이 필요했다. 타히스 총이 페레이라를 대신해 투입되었고, 메이슨 그린우득도 영을 대신해 맨유 데뷔 경기를 치러냈다.


데 헤아는 상대적으로 후반전엔 조용했다. 크리스 스몰링과 린델로프로 구성된 센터 백 듀오 덕분이었다. 하지만 82분, 데 헤아가 다시 필요했는데, 토마스의 드라이브를 막아냈다. 

이 후 마지막 태클이 스몰링으로부터 나왔다. 음바페의 길목을 막기 위해서였다. 데 헤아로 둘러싸여 있었고, 베르나트가 이후 포스트 바깥으로 볼을 차내며 볼을 잃었다. PSG는 여전히 통산 3-2의 성적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의 길이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달롯이 20야드에서 기회가 있었고, 코너 오프로 킴펨베에게 볼을 저지당했다. 다미르 심판이 VAR을 확인해보자는 신호를 보냈고, TV 스크린에서 몇 분 돌려 본 후, 모든 이들을 놀라게 한 판정을 내렸다. 패널티 슈팅의 기회를 준 것이다. 

래시포드가 패널티 슈팅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스팟 킥으로 꽂아넣은 득점으로 경기장 안은 파티 분위기였다. 터치 라인에서도, 스탠드에서도, 모든 이들이 맨체스터로 돌아가는 길목이었다. 

솔샤르 대행의 전차는... 그리고 우리는 챔피언��리그 8강을 마주하게 되었다.

경기 상세

PSG: 부폰(파레데스 70), 티아고 실바, 킴펨베, 베르나트, 마르퀴뇨스, 베라티, 드락슬러(뫼니에 70), 알베스(카바니 90), 디 마리아, 음바페

후봇선수: 아레올라, 카바니, 츄포-모팅, 쿠르자와, 다그바

득점: 베르나트 12

경고: 디 마리아, 파레데스

맨유: 데 헤아, 바이(달롯 35), 스몰링, 린델로프, 쇼, 영, 맥토미네이, 프레드, 페레이라(총 80), 래시포드, 루카쿠

후보선수: 로메로, 로호, 가너, 고메즈

득점: 루카쿠 2, 30, 래시포드 90

경고: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