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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에게 영감을 받은 쿠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얼굴, 마테우스 쿠냐는 2008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스쿼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라질 국가대표 쿠냐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쿠냐는 맨유 입단 소감으로
“꿈이 이루어졌다”
고 밝히며, 어린 시절부터 이 클럽을 축구의 정점으로 바라보며 자라왔다고 전했다.

그에게 특히 영감을 준 팀은 2008년 맨유였다. 당시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했고, 7년 동안 다섯 차례 잉글랜드 챔피언에 올랐으며 유럽대회 결승에도 세 차례 진출한 바 있다.

사촌의 영향으로 맨유를 응원하게 된 쿠냐는 그 시절 맨유 전체 팀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한 명의 선수를 특히 언급했다.

“처음 축구를 보기 시작했을 때 그 시절 맨유 선수들 전체를 기억해요.”


올드 트라포드에서 전 맨유 선수 대니 웨버와의 인터뷰에서 쿠냐는 이렇게 말했다. 

“그중에서도 공격수 중에 [웨인] 루니를 좋아했어요. 와우!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해요. 저도 항상 모든 걸 쏟아붓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때 루니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있었어요. 저는 그걸 또렷이 기억해요. 모두가 그 등번호를 단 선수의 기술을 사랑했지만, 그는 항상 그 이상을 보여줬죠. 잔디 위로 몸을 날려 공을 따내는 모습, 그런 에너지는 저에게 정말 큰 본보기가 되었어요.”


루니와 쿠냐는 태어난 장소도 다르고 맨유에 입단한 나이도 각각 18세와 26세로 차이가 있지만, 팬들은 두 선수 사이의 공통점에 주목할 수 있다.

루니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맨유에 합류했고, 쿠냐 또한 지난 시즌 리그 15골을 기록하며 투지와 기술을 겸비한 선수로서 비슷한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물론 언급하고 싶은 선수들은 정말 많아요,”
쿠냐는 말을 이어갔다.

“호날두는 모두가 아는 선수니까 말하기 쉬워요. 하지만 긱스도 있었죠. 모두 다요! 그 팀이 눈에 선해요. 골키퍼는 판 데르 사르로 시작해서, 수비에는 퍼디난드와  비디치가 있었고, 미드필드는 폴 스콜스, 와우… 그리고 캐릭. 그 팀은 제 10대 시절에 정말 큰 영향을 줬어요.”

쿠냐와 비슷한 또래의 유나이티드 팬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모든 것을 이뤄낸 특별한 팀이었고, 팬들은 쿠냐 역시 그 영광을 다시 써 내려갈 새로운 팀의 일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유니폼 출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디다스가 함께한 2025/26 시즌 홈 유니폼ㅇ 공식 공개되었다.

이번 시즌 새 유니폼은 유나이티드의 상징적인 홈구장 올드 트라포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지금 바로 유나이티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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