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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치, 분위기 반전 위해 각오 다져

맨유의 네마냐 마티치는 웨스트 햄과의 패배 이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챔스 리그 발렌시아와의 화요일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티치는 지난 런던 스타디움에서의 웨스트 햄 경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모든 이들이 클럽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 보이즈와의 지난 3-0 오프닝 경기 이후, 유로피안 경기는 빠르게 제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였다. 웨스트 햄과의 경기에서 잘못된 점을 돌아본 후, 마티치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말을 부인했다.

네마냐 마티치

“웨스트 햄과의 경기는 정말 안 좋았습니다. 우리도 책임이 있죠. 모든 이들이 그렇습니다. 어떤 선수도 경기장 안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건 아니에요. 경기 시작하던 모든 선수들이 스스로 더 잘하길 바랬고요. 팀을 위해 더 나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그리 좋지 않았죠. 그리고 저의 경우엔 가장 안 좋았던 경기 중 하나 였습니다. 맨유에 들어오고 난 이후로요.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수한 점이 무엇이고,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확실한 건, 모두 같다는 겁니다.”

“토요일에 제 생각엔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는 최선을 다했죠. 이유가 뭐냐고요? 확실한 건, 감독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감독님께서 우리가 어떤 실수를 했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영상으로 보여주셨어요. 그 경기는 정말 못했습니다. 우리도 책임이 있어요.”

발렌시아와의 경기 승점은 9월의 어려웠던 상황 이후 한 가지 대책이 될 수 있다. 맨유의 ���정적인 발전을 위해서 말이다. 

“경기에서 지면 항상 어렵죠. 승점을 못얻으면 어렵습니다. 특히 빅 클럽에서요. 우승을 원하고 바라보는 팀에서는 특히요. 그래서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건 축구니까요. 이게 삶이고요. 모든 이들이 더 잘하고 싶어 합니다.”

“지난 몇 번의 경기에서 잘 못하고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이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들 책임이 있으니까요. 물론 맨유에서 뛰면 경기 승리를 기대합니다. 연속으로 몇 번의 경기에서 지게되면, 기대가 큰 만큼, 관심도 크니까요. 잘 알고 있습니다.”

네마냐 마티치

“이것이 삶이고 축구입니다. 이 상황에서 더 잘해야합니다.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거고, 팬들을 기쁘게 할 겁니다.”

“많은 책임을 지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하지 못했으니까요. 경기장 안에서 해야합니다. 그리고 감독님과 그 책임을 나눠야죠. 경험 많은 선수들, 애슐리 영이나 발렌시아, 저 같은 선수들이 책임감을 더 느끼고 있습니다. 모든 이들이 우리가 팀을 리드하길 기대하니까요. 우리가 잘 못했다는 거 압니다. 가능한 한 빨리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중요한 사안입니다. 아시다시피, 그룹 내에서 더 잘해나가려면 9~10 포인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린 승점이 필요하죠. 내일 경기에서 이긴다면, 6점이 될겁니다. 그러면 3~4 점만 더 얻게 되면 조별 리그를 통과하죠. 내일이 그래서 아주 중요한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