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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형 응원 통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을 노리는 목요일, 올드 트라포드에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분위기가 필요하다.

맨유는 지난주 빌바오에서 열린 1차전에서 훌륭한 경기력으로 3-0 승리를 거두며 아틀레틱 클럽을 앞서고 있지만, 아직 과업이 끝난 것은 아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이끄는 실력 있는 팀은 올드 트라포드에서 마지막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이미 신중한 입장을 밝히며, 이번달 보되/글림트 혹은 토트넘 홋스퍼와 치르게 될 결승 진출을 위해 또 한 번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돕기 위해, 구단과 팬 그룹이 새로운 티포 배너를 준비 중이다. 해당 아이디어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승인 아래 진행되었으며, 디자인은 경기 당일에 공개되어 강렬한 인상을 주도록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이 배너는 퍼거슨 경 스탠드 앞 하프라인에 위치할 예정이며,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입장할 때, 지면에서 지붕까지 끌어올려질 예정이다. 양쪽에서는 화려한 연출의 불꽃이 하늘로 치솟으며 장관을 연출한다.

이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티포 배너다. 구단 역사상 첫 티포는 8강 2차전 리옹전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새로운 영상에서는 구단 리포터 해리 로빈슨이 당시 티포 배너가 어떻게 디자인되고 제작되었으며, 어떻게 공개되었는지의 이야기를 전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목요일자 매치데이 프로그램 유나이티드 리뷰의 메인 인터뷰는 최근 물오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미드필더 카세미루다. 그는 지난주 빌바오에서 열린 1차전에서 맨유의 선제골을 터뜨린 주인공이다.

또한, 그는 리옹과의 8강전 올드 트라포드 경기에서도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박스 안에서 코비 마이누의 골을 도왔으며, 경기 막판에는 해리 매과이어의 극적인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카세미루는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진심 어린 목소리로 전했다.
 
“팬들은 항상 우리를 응원해줍니다. 우리가 잘할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요. 사실 올 시즌 우리는 우리가 원하던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리그에서도 그렇고요.

하지만 저는 집에 돌아가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며 항상 이곳 팬들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서는, 팀이 부진하고 원하는 위치에 있지 않으며, 변화나 문제들이 많을 때조차도 팬들이 우리를 응원해줍니다. 그들은 우리를 밀어주고 도와줍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단 하나,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팬들이 지금처럼 우리를 응원해주지 않는다면 상황은 훨씬 더 힘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이곳에 오는 모든 분들, 그리고 이 도시 전체에 우리가 꼭 전해야 할 말은 이것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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