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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를 위한 솔샤르의 이야기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으며, 그가 정한 높은 기준을 맞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 헤아는 이번 맨시티 경기 전반전에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스털링의 득점 기회를 두 번 막아고, 실바도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부터 포스트 근처 코너에서 들어온 낮은 슈팅을 막을 수는 없었다.

데 헤아는 사네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한 이후 화가 난 모습이었다. 

데 헤아의 경기력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의 주제였으며, 솔샤르 감독은 그의 뒤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즌을 보내며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이다.

“데 헤아는 오늘 밤 훌륭한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높은 기준은 그가 세운 겁니다. 실력 향상을 위해 정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이들이 그렇게 매일 노력합니다.”

“이런 시간을 보낼 때, 하나가 되어야 하고 잘 헤쳐나가야 합니다. 하나의 팀으로 뭉쳐서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일요일에 다시 돌아오기 위해 말이죠.”

데 헤아의 수비는 그의 몸 어느 부위와든 함께한다. 발도 그를 돕는다. 세계 최고의 키퍼 중 하나가 되기 위해서다. 그만의 독특한 기술이기도 하다. 

데 헤아는 사네의 득점에 더 나은 반응을 보일 수 있었지만, 전반적인 실력에 의문을 가질 수 없다. 그리고 이전 맨시티 키퍼였던 조 하트가 맨유의 카운터파트로 뒤에 있었다고 해도 말이다.

“그의 스타일이라면, 막았어야 합니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하트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최고의 실력자입니다. 실수한거죠. 그의 발에서 아쉽게 스쳐 지나간거고, 조금만 더 뻗었어도 됐을 거에요. 그의 스타일은 낮은 볼을 주로 막으니까요. 그 순간이 그를 위한 것이 아니었던 것 뿐입니다. 10번 중 9번을 막아낸 그입니다.”

“데 헤아는 최고의 키퍼입니다. 저도 데 헤아처럼 그러지 못했을 겁니다. 그를 보는게 참 좋습니다. 용감하기도 하고요. 볼을 패스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고, 득점을 허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같은 키퍼입니다. 같은 결정이어도요.”

“축구에 대해 잘 아는 친구입니다. 그리고 맨유에서 뛰는 선수고요. 제 수준으로 돌아와서, 최고의 선수로 돌아올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