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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팬들에게 사과 메시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에버턴 원정 0-4 패배 후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맨유는 부활절 개최된 경기에서 길피 시구르드손, 리찰리슨, 루가스 딘, 시오 월콧에게 실점하며 패배했다. 프리미어리그 4위를 향한 목표는 상당히 어려워졌다.

솔샤르 감독에게도 힘든 경기였고, 특히 수 많은 팬들이 에버턴까지 원정을 함께 떠나 경기가 끝나는 순간 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았기에 더욱 그랬다.
솔샤스 감독은
“팬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걸맞지 않는 경기력이었다.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같은 마음이다”
고 했다.

이어 그는 “팬들과 구단에 실망을 안겼다.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좋지 않은 경기 내용이었다. 상대는 모든 면에서 우리를 이겼다”며

“모든 면에서 우리가 졌다. 하지만 지난 주 내가 이야기했듯, 숨을 곳이 없다. 초반부터 너무나 좋지 않았다”고 했다.
맨유는 주중 올드 트라포드에서 맨체스터시티와 경기를 가진다. 맨시티는 리버풀과 리그 우승을 다투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0-4로 패배했지만, 선수를 비난하는 팬들은 없었다. 너무나 큰 응원이고, 그런 응원이 맨시티전에도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선수들과 스탭들 모두 제대로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