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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구가 본 프리시즌의 중요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백 패트릭 치나자에크페레 도르구가 이번 시즌 첫 출전을 마친 뒤, 프리시즌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맨유는 2025/26시즌의 시작을 스웨덴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0-0 무승부로 열었다. 이날 경기에서 도르구는 후반전에 투입됐고, 루벤 아모링 감독은 전후반 각각 다른 11명을 기용했다.

20세의 도르구는 올해 2월 이탈리아의 레체에서 맨유로 합류했으며, 이번 프리시즌이 맨유 선수로서 처음 치르는 일정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새 시즌의 첫 출전 시간을 확보한 도르구는, 정규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이러한 프리시즌 경기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경쟁적인 경기를 뛰는 건 정말 좋은 일이에요.”
도르구는 리즈와의 접전을 마친 뒤 MUTV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공을 다루는 감각도 느끼고, 경기장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거죠.”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출전 시간을 조금이라도 확보하는 건 좋고, 우리 모두 다음 경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도르구는 마테우스 쿠냐와 디에고 레온과는 함께 뛰지 못했다. 두 신입 선수는 전반 45분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유는 이제 2025 투어의 다음 일정인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에서 웨스트햄, 본머스, 에버턴과의 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경기들은 아모링 감독이 선발진을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선수들이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이는 도르구가 특히 중요하다고 여기는 부분이다.
 
“좋아요, 정말 좋은 일정이에요.”
도르구는 미국 투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에겐 정말 중요한 시즌이 앞에 있어요. 팀이 함께 움직이고, 팀워크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그래서 다음 경기들을 정말 기대하고 있어요.”

“상대는 모두 강팀들이에요. 잘 준비하고 이 경기를 100퍼센트 진지하게 임해야 아스널과의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제대로 대비할 수 있어요.”

맨유는 미국 전역에 엄청난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뉴저지, 시카고,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경기에도 수많은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르구 역시 프리시즌 일정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열정적인 팬들과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미국은 제가 처음 가보는 나라라서, 제게는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그리고 모든 맨유 팬들을 만날 수 있기를 정말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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