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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전 프리킥은 누구?

최근 개최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애슐리 영은 날카로운 프리킥 실력을 보여줬다. 세트피스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리고 포그바 역시 존재한다. 주말 아스널전에 누가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프리킥을 전담하고 있다. 하지만 주중 비커리지 로드 경기장에서의 원정 경기에서 영의 모습은 대단했다.

맨유가 왓포드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둘 당시 영은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자신의 친정을 향해 쐈다. 앙토니 마르시알, 제시 린가드 역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당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영이 본능에 따라 프리킥을 했다고 했다. 포그바는
“솔직히 내가 파울을 얻어냈고 포그바가 와서 바로 공을 찼다. 말도 하지 않았다.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고 했다.

이어 “자기가 차더니 골을 넣었다. 프리킥이나 페널티킥을 놓고 나는 싸우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두가 같은 결과를 원하기 때문이다. 팀 모두가 득점을 원하고 승리를 원한다. 그래서 기쁘다”

그렇다면 아스널전에서 누가 프리킥을 찰까?

포그바는 “느낌이 좋은 사람이 찰 것이다.영이 왓포드전에서 득점을 했으니 좋은 느낌일 것이다. 그리고 내가 느낌이 좋다면 영에게 이야기를 할 것이다. 경기 중 지켜볼 일이다”
아스널은 라카제트 결장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7골을 기록 중인 라카제트가 결장한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아스널이 라카제트의 존재를 그리워 할 것이라고 했다.

“라카제트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득점도 잘 했고 팀을 위한 모습을 보여줬다. 큰 선수이고 그가 뛰지 않는다면 맨유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라카제트가 큰 부상이 아니길 빌지만 맨유를 위해서는 뛰지 않았으면 좋겠다.”


“맨유와 아스널의 경기다. 잉글랜드에서 큰 팀들이 맞붙는다. 모두가 지기 싫다. 상대는 홈에서 우리를 이기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맨시티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원정 승리는 도움이 될 것이다. 주말 경기는 정말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