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전설적인 윙어 파울루 푸트리가 지난 시즌 캐링턴을 방문했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조국 후배들의 길을 개척했는지에 대해 들려줬다.
푸트리는 탁월한 재능을 지닌 측면 공격수였다. 그는 1992년 유럽 컵위너스컵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탈락시킨 주역이었으며, 스페인 홈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렸다. 또한 포르투갈 국내 최상위 세 클럽인 스포르팅, 포르투, 벤피카 모두에서 활약한 바 있다.
1996/97 시즌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짧지만 인상적인 프리미어리그 경력도 남겼다.
그러나 푸트리는 198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자신의 첫 해외 진출이 결정적인 전환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 이적이 후배들의 해외 진출을 가능하게 한 발판이 되었기 때문이다.
1996/97 시즌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짧지만 인상적인 프리미어리그 경력도 남겼다.
그러나 푸트리는 198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자신의 첫 해외 진출이 결정적인 전환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 이적이 후배들의 해외 진출을 가능하게 한 발판이 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푸트리는 포르투에서 맹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을 꺾은 유러피언컵 결승전에서도 빛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했다. 하지만 당시 포르투갈 당국은 해외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고, 그는 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할 권리를 위해 싸워야 했다.
“그 덕분에 루이스 피구와 후이 코스타도 내 뒤를 이어 해외로 진출할 수 있었다. 지금은 300명이 넘는 포르투갈 선수들이 해외에서 뛰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나 유벤투스 같은 팀에도 포르투갈 선수들이 있다. 다 나 덕분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내게 고마워해야 해! 그 법이 바뀌지 않았다면, 호날두는 여기에 올 수 없었을 테니까! 유나이티드 팬들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내게 감사할 필요가 있다!”
“그때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야만 했다,”푸트리는 말했다. “1987년, 나만 유일하게 해외에서 뛰고 있었고, 의무 복무를 거부했다. 그래서 정부가 새 법을 만들어야 했다.
“그 덕분에 루이스 피구와 후이 코스타도 내 뒤를 이어 해외로 진출할 수 있었다. 지금은 300명이 넘는 포르투갈 선수들이 해외에서 뛰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나 유벤투스 같은 팀에도 포르투갈 선수들이 있다. 다 나 덕분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내게 고마워해야 해! 그 법이 바뀌지 않았다면, 호날두는 여기에 올 수 없었을 테니까! 유나이티드 팬들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내게 감사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호날두는 맨유 역사상 첫 번째 포르투갈 선수였다. 이후 나니, 베베, 조엘 페레이라 등이 뒤를 이었고, 현재는 디오구 달롯과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활약 중이다.
푸트리는 스포르팅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강조했다. 그를 발견한 아우렐리우 페레이라 스카우트는 이후 피구, 호날두, 나니 등 수많은 재능들을 발굴한 인물이다.
푸트리는 스포르팅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강조했다. 그를 발견한 아우렐리우 페레이라 스카우트는 이후 피구, 호날두, 나니 등 수많은 재능들을 발굴한 인물이다.
“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아카데미라고들 하는데, 난 늘 ‘진정해’라고 말한다,”푸트리는 말했다. “윙어 육성에 있어 세계 최고의 시스템은 단연 스포르팅이다. 스포르팅은 피구와 호날두라는 두 명의 발롱도르 수상자, 그리고 실버볼 수상자인 나를 길러냈다.
“나니도 있고, 히카르두 콰레스마도 키워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