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텍, 오스트리아로 임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클럽 린츠는 노르웨이 로젠보리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준 20세 비텍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비텍은 트론헤임에서 홈팀 로젠보리가 후반전 결승골을 넣기 전까지 연달아 선방을 펼쳤다.

시그마 올로모우츠에서 2020년 맨유와 계약한 체코 20세 이하 국가대표 비텍은 맨유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하며 자신의 자질을 보여줬다.

그는 2022년 FA 유스 컵 우승 당시 골문을 지켰고,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결승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오스트리아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블라우-바이스 린츠는 1997년에 창단된 후 2022/23시즌에 승격했다.

지역 라이벌 라스크 린츠는 2020년에 유로파 리그에서 맨유와 두 차례 맞붙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치기 전 마지막 경기인 원정 1차전에서 5-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비텍이 새로운 클럽에서 최선을 다해 활약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그의 행보를 면밀히 지켜볼 것이다.

한편, 또 다른 아카데미 골키퍼 톰 우스터는 파슬리 셀틱에서 임대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캐링턴에서 정기적으로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