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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인저스에 2-0 승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두 번째 프리시즌 경기인 레인저스와의 대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전반 39분 아마드의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후반 25분 조 휴길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가 펼쳐진 머레이 필드는 양팀 팬들로 가득했다. 맨유는 21명의 선수들을 고루 활용하며 컨디션 올리기에 주력했다.
경기에서 주목할 것은 입단 며칠 만에 선발 출전한 레니 요로다. 레니 요로는 경기 이틀 전인 목요일에 입단했다.

텐 하흐 감독은 경험 많은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 젊은 선수들을 함께 출전시켰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지난 해 8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제이든 산초다. 산초는 지난 시즌 보루시아 도르투문트로 임대를 떠났었다.

맨유와 맞선 레이저스는 오는 8월 3일 시즌이 시작한다. 양팀의 대결은 뜨거웠다
텐 하흐 감독은 오나나, 완-비사카, 요로, 에반스, 머레이, 카세미루, 콜러, 아마드, 마운트, 산초, 휘트니로 전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카세미루가 주장 완장을 차고 선수단을 전체적으로 이끌었다. 메이슨 마운트 역시 넓게 움직이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요로는 상대의 침투와 슈팅을 담담하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입단 발표 이틀 만의 경기이지만,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맨유는 전반 39분 아마드가 멋진 득점을 성공하며 편안히 경기를 이끌었다.
 
후반들어 텐 하흐 감독은 많은 교체를 단행했다. 오나나가 유일하게 전후반 교체 없이 활약했다.

오나나는 주장 완장을 이어받아 경기를 소화했다. 젊은 선수들이 대거 그라운드에 올랐다.

오군네예, 피시, 베넷, 아마스, 플래처, 오예델레, 마더, 한니발, 에니스, 휴길 등 젊은 자원들 위주로 후반을 소화했다.

만회골을 노리는 상대의 반격이 거세게 이어졌지만 맨유는 후반 25분 조 휴길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차차 추가 복귀하는 선수들과 함께 프리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조만간 미국으로 떠나 본격적인 담금질��� 소화한다.
전반 라인업

오나나, 완-비사카, 요로, 에반스, 머레이, 카세미루, 콜러, 아마드, 마운트, 산초, 휘트니

후반 라인업


오나나, 오군네예, 피시, 베넷, 아마스, 플래처, 오예델레, 마더, 한니발, 에니스, 휴길

관중 : 56,5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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