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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일룬,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선정

라스무스 호일룬이 프리미어리그 2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호일룬은 지난 달 4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울버햄턴 원더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톤빌라 그리고 루턴 타운을 상대로 승리했다. 2월 마지막 경기였던 풀럼과의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배했는데, 당시 호일룬은 출전하지 않았다. 또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FA컵 경기에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호일룬은 이미 맨유의 2월 이달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리그 선정 이달의 선수에서는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등 선수들과 경쟁했다.

21세의 호일룬은 캐링턴 훈련장에서 수상 소식을 듣고 소감을 밝혔다.
“정말 기쁘다”


“정말 특별한 ��이다. 특히 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상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다”
호일룬에게는 2월이 특별했다. 자신의 21번째 생일에 득점포를 가동했는데, 프리미어리그 6경기 연속 득점을 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박싱데이 일정에서 첫 골을 기록한 그는 이후 경기에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계속 득점에 성공했다.

“언제나 경기 전에는 자신감이 있다”


“물론 득점을 하면 더 탄력을 받는다”

“좋은 컨디션과 좋은 흐름을 가지면 다음 경기가 더 기다려지는 것 같다”
호일룬이 기록한 5골 중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득점 장면은 무엇일까.

“다양한 득점을 했다. 하지만 가장 특별한건 루턴전에서 가슴으로 넣은 공이다. 정말 좋다”


“좋은 흐름이 있으면, 모든 것이 더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 같다”

“당시 골을 넣겠다는 생각이 아니었을 수 있다. 하지만 뭔가 하기 위해 몸을 쓰려 했다. 그런 노력에 스스로 감동을 받기도 했다. 결국 완벽하게 해냈다고 본다”
호일룬이 발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부상의 시점이 아쉽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호일룬의 왼쪾에 있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오른쪽에 있을 때 전승을 거뒀다.

3인방의 호흡이 더욱 빛나며 팀 전체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 호일룬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훈련에서도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서로의 습관을 알게 되고 있다. 또한 경기 중 포지션 변경에 대해서도 감독으로부터 더 자율성을 얻고 있다”


“서로 호흡하며 더욱 강해지고 있다. 그리고 동료들에게도 너무나 감사하다. 중원과 수비 자원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 모든 것들이 조화를 이뤄 내가 옳은 포지션으로 가서 팀을 돕고 승리를 향해 나아가도록 노력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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