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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넷 : 소중한 투어의 경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냅드래곤 주최 투어 2024에서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로 힘든 피날레를 보냈지만, 이 경기와 그 이전의 프리시즌 경기들에서 긍정적인 면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반가운 소식 중에는 수많은 젊은 맨유 선수들이 성인 축구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수비수 리스 베넷도 그 중 한 명이다.

20세의 베넷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이미 아스널, 레인저스, 로젠보리를 상대로 출전한 바 있으며, 토요일 밤에 치른 리버풀과 경기에서 빅토르 린델로프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맨유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지만, 베넷과 같은 선수의 출전 시간을 늘리고 그에 따른 개인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이번 투어의 핵심 기능이다.
아르네 슬롯의 리버풀에 패배한 후 MUTV와의 인터뷰에서 베넷은 이렇게 말했다:
“우선 개인적으로나 나머지 젊은 선수들에게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0-3이라는 스코어 라인은 어려운 경기를 암시하지만, 맨유는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고 경기 내내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센터백 베넷은 “프리시즌이라 그런 것 중 하나”라고 했다. “당연히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습니다. 운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전반전과 후반전에도 좋은 플레이가 있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습니다.”
센터백 베넷은 투어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내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만큼 결과가 모든 것을 흐리게 만들지 않으려 한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죠. 훈련도 열심히 했고, 많은 것을 얻었으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보너스입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 옆에서 뛰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대결하는 것은 제 여정에서 계속 가져갈 것입니다.”
젊은 수비수 베넷은 안드레 오나나가 골문을 지키고,  미드필드에서 수년 동안 최상위 레벨에서 경쟁해온 카세미루 등과 함께 경기했다. 베넷처럼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넘치는 어린 선수에게 이런 경험은 긍정적인 요소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맨유와의 첫 프리시즌 투어가 얼마나 좋은 경험이었는지와 상관없이 베넷은 앞으로의 일만 바라보고 있으며, 고향 맨체스터에서 다시 열심히 훈련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물론 고향만큼 좋은 곳은 없습니다. 여기서 했던 것처럼 열심히 훈련할 것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커뮤니티 실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다음 훈련에 복귀하면 열심히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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