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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루카쿠, 벨기에 승리 견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멜루 루카쿠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훨훨 날았다. 벨기에와 파나마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두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루카쿠는 벨기에 대표팀의 일원으로 월드컵을 누비고 있다. 벨기에는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메르텐스가 47분 선제골을 넣어 앞섰다. 이어 69분 케빈 더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골망을 흔들며 벨기에가 2-0으로 앞섰다.
 
루카쿠는 6분 후인 75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자신의 두 번째 골, 벨기에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벨기에는 완전히 승기를 잡으며 경기를 쉽게 풀었다. 
 
벨기에와 맞선 파나마는 월드컵에 처음 출전했다. 역사상 첫 무대에서 승리를 하지는 못했지만 점유율을 높이려 노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줬다. 이 경기 결과로 인해 벨기에는 G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튀니지, 잉글랜드와 맞붙을 예정이다. 
 

루카쿠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모음video

한편 루카쿠의 팀 동료인 마루앙 펠라이니는 벤치에 앉았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벨기에의 다음 상대는 튀니지로, 펠라이니의 출전 역시 점펴볼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