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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뵈모에 대한 아모링 감독의 긍정적 평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공격 자원 브라이언 음뵈모가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후벵 아모링 감독이 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브렌트포드에서 이적해 온 음뵈모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 에버턴전에서 선발 출전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두 명의 넘버10 역할을 맡았다. 

최전방에는 또 다른 새 영입생 마테우스 쿠냐가 배치돼 팬들의 기대를 모았고, 음뵈모는 그 기대에 부응하듯 몇 차례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카메룬 국가대표인 그는 전방에서 빠른 스피드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활약했고, 조던 픽포드를 상대로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다.
예상대로 음뵈모는 전반전 종료 후 교체됐다. 이는 프리시즌 훈련에 늦게 합류한 만큼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올리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었다.

아모링 감독은 그가 체력적인 부분과 팀 동료들과의 호흡을 더 맞춰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그의 잠재력에 대해 확신을 내비쳤다.

“전반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아모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말했다.
“물론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브라이언의 피지컬이 아직 완벽하지 않은 건 느껴지지만, 첫 터치, 턴 동작, 동료들과의 연계, 그리고 침투 움직임 같은 것들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는 앞으로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한편 아모링 감독은 이날 에버턴과의 경기력이 웨스트햄전과 본머스전에서 보여준 경기력보다는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경기가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점을 상기시켜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요소도 분명히 있었다. 후반 교체로 들어와 아름다운 골을 터뜨린 메이슨 마운트에 대해서도 아모링 감독은 찬사를 보냈다.

“그는 모든 훈련과 경기를 100퍼센트로 임합니다. 항상 같은 자세를 유지하죠. 이런 꾸준함을 유지하려면 노력해야 하고, 그는 정말 열심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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