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링 감독은 박싱데이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라포드를 찾는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공백을 팀이 잘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맨유의 주장인 페르난데스는 지난 일요일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전반 도중 근육 부상을 입었고,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카세미루가 징계로 결장하고 코비 마이누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빌라 파크에서 브루노의 자리를 미드필드에서 대신 맡아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후 아카데미 출신 미드필더 잭 플레처가 시니어 데뷔전을 치렀다.
카세미루가 한 경기 출장 정지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뉴캐슬전을 앞둔 아모링 감독의 선택지는 넓어졌고, 마누엘 우가르테 역시 미드필드 자리를 놓고 경쟁에 나서고 있다.
카세미루가 징계로 결장하고 코비 마이누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빌라 파크에서 브루노의 자리를 미드필드에서 대신 맡아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후 아카데미 출신 미드필더 잭 플레처가 시니어 데뷔전을 치렀다.
카세미루가 한 경기 출장 정지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뉴캐슬전을 앞둔 아모링 감독의 선택지는 넓어졌고, 마누엘 우가르테 역시 미드필드 자리를 놓고 경쟁에 나서고 있다.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브루노의 결장에 대한 질문을 받은 아모링 감독은 유스를 기용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른 선수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시도해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잭 플레처가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있을 때 잭이나 다른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줘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답을 찾을 겁니다.”
이번 주 잭 플레처와 또 다른 데뷔 선수 셰이 레이시의 모습에 대한 질문에 아모링 감독은 이렇게 덧붙였다.
“평범합니다, 아주 평범합니다. 좋은 아이들입니다.
“최근 몇 주 동안 보여준 태도는 정말 훌륭합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는 이유로 조금 달라졌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모두 매우 집중하고 있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스스로 뛸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점이 아주 좋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지난 몇 주와 비교해 특별히 달라 보인 점은 없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기자회견의 화두는 브루노의 부상이었지만, 아모링 감독은 침착했고 선수단에 전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브루노를 대체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선수들에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점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한 단계 더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시면 창의성뿐만 아니라 모든 세트피스에서도, 때로는 팀 조직까지도 그가 맡아왔습니다. 그래서 이는 모두에게 한 단계 성장할 기회이자, 우리가 모든 걸 한 선수에게만 의존할 수 없다는 걸 이해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때로는 조직과 창의성에서 브루노에게 의존해왔습니다.
“우리는 세트피스에서 브루노를 잃었고, 브라이언 음뵈모와 아마드도 세트피스에서 잃었습니다. 이는 팀에 매우 큰 손실이지만, 다른 선수들이 나서서 팀에 필요한 리더십을 보여줄 기회이기도 합니다.”
리더십과 관련해 아모링 감독은 경험 많은 다른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아모링 감독의 기자회견 2부는 목요일 영국시각 22시 30분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경기장의 모든 포지션을 이해합니다. 모든 디테일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세트피스마다, 교체가 있을 때마다 항상 다른 선수들에게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말해주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는 리차, 루크 쇼 같은 선수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이런 선수들이 나서야 합니다. 팀 안에 더 많은 리더가 필요합니다. 이런 일은 브루노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에게는 아주 큰 기회입니다.”
아모링 감독의 기자회견 2부는 목요일 영국시각 22시 30분부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