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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와 마운트의 상황

후벵 아모링 감독은 번리와의 3-2 승리 도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마테우스 쿠냐와 메이슨 마운트의 상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마테우스 쿠냐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경기 전반, 맨유가 조시 컬런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기록한 직후 부상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는 곧바로 교체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벤치에 보냈고, 교체 아웃된 뒤 곧장 터널로 향했다.

메이슨 마운트 역시 전반 종료 후 교체됐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운트가 부상 문제를 안고 있었다고 밝혔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쿠냐와 메이슨 마운트를 잃은 것은 힘든 일이다. 마운트는 부상을 안고 30분이나 뛰었다”
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들이 우리 팀에 너무 중요한 선수들이기에 우려된다.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쿠냐는 조슈아 지르크지로 교체됐고, 메이슨 마운트 대신 코비 마이누가 투입됐다.

맨유는 조시 컬런의 자책골로 전반을 앞서갔지만, 라일 포스터의 동점골로 후반은 혼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브라이언 음뵈모가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으나, 자이돈 앤서니가 동점골을 넣으며 원정팀 번리가 승점을 챙기는 듯했다. 그러나 추가시간 앤서니가 아마드의 셔츠를 잡아당기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맨유는 시즌 첫 승을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