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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링 감독 "새 시즌에 대한 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후벵 아모링은, 2025/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논의가 매일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리옹과의 경기에서 거둔 극적인 역전승은 유로파리그 우승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며 이번 시즌의 의미를 되살리고 있지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홈경기에서 당한 뼈아픈 패배는 또 하나의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 결과가 되었다.

이 경기 결과로 인해 울버햄프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며, 비록 팬들의 시선은 다음 달 아틀레틱 클럽과의 유로파리그 준결승 두 경기로 쏠려 있지만, 리그 성적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아모링 감독은 일요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파블로 사라비아의 프리킥 한 방에 승부가 갈린 데 대해 명백히 불만을 드러냈으며, 계속해서 '득점 부족'을 팀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경기 후 공식 중계사와의 인터뷰에서, 아모링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필요한 보강은 확실히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모든 것을 살펴볼 것이다.”
 

“우리 스쿼드, 그리고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이적 시장에서 어떤 기회가 있는지를 검토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것을 논의하고 있다. (재정적) 지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다음 시즌에 대해서는 매일 논의 중이다.”

“우리는 시간을 두고 모든 준비를 하고 있으며, 팀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얻게 될 것이다.”
맨유는 다음 경기가 일주일 뒤 본머스 원정(프리미어리그)이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돌아볼 시간과 재정비할 시간이 주어진다. 본머스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무승부로 프리미어리그 클럽 역사상 최다 승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후 오는 5월 1일 목요일에는 산 마메스에서 라리가 강호 아틀레틱 클럽과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르게 된다.

맨유는 이 강팀을 상대로 충분한 동력을 확보한 채 경기에 임하길 원하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다음 시즌을 향한 내부적인 준비 작업은 경기 외적으로도 계속해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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