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감독이 전한 빌바오전 선수단 소식

맨유는 지난주 빌바오 원정 1차전에서 거둔 3-0 승리를 안고 돌아왔으며, 수요일 오전 캐링턴 훈련에는 조니 에반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불참했다.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일요일 브랜트포드전에서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해 이번 경기에 출전 가능하다. 카세미루,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그리고 최전방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 역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벤치를 지켰으며 모두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에이든 헤븐은 준결승 전날 팀 훈련장에 머물며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그는 디오구 달롯,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토비 콜리어, 조슈아 지르크지와 함께 결장 명단에 포함돼 있다.

더 리흐트는 향후 몇 경기에는 나서지 못할 예정이지만, 시즌 종료 전 복귀 가능성은 남아 있다.

아모링 감독은 지미 머피 센터에서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더 리흐트는 큰 부상이 아닙니다. 그것이 긍정적인 부분이죠. 그는 내일(목요일) 출전할 수 없고, 일요일(웨스트햄과의 홈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후 상태를 하루씩 보며 판단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 에이든은 회복하지 못했고, 토비도 출전할 수 없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훈련에는 불참했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이번 중요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틀레틱 클럽 팀 뉴스

원정팀 아틀레틱 클럽은 부상으로 인해 윌리엄스 형제, 이냐키와 니코를 이번 원정 명단에서 제외해야 했다.

스페인 국가대표 오이한 산세트 역시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올드 트라포드 원정에 나서지 못한다.

오스카르 데 마르코스와 우나이 고메스는 출전 가능하지만, 수비수 다니 비비안은 1차전 퇴장으로 인한 출장 정지 징계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