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FA컵을 네 차례나 우승한 주인공이 있다. 바로 라이언 긱스다. 주말 첼시와의 FA컵 결승 경기를 앞두고 눈여겨봐야 할 선수를 지목했다.
긱스는 1994년, 1996년, 1999년 그리고 2004년에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긱스는 아자르와 윌리안이 상대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꼽았다. 그리고 우리의 래시포드와 알렉시스 그리고 루카쿠를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긱스는 주중 한 골프 클럽에서 맨유의 전직 선수들이 모여 가진 자선 골프 대회에 참가했다. 잠시 시간을 내어 FA컵 결승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긱스는 주중 한 골프 클럽에서 맨유의 전직 선수들이 모여 가진 자선 골프 대회에 참가했다. 잠시 시간을 내어 FA컵 결승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정말 중요한 경기에요. 프리미어리그를 2위로 마치고, FA컵에서 우승한다면 성공적인 시즌이 될 것이라고 믿어요”
“언제나 시즌 막판을 좋게 끝내고 싶어요. 우승컵을 차지하는 것은 여름을 잘 보내는데 정말 큰 힘이 되고, 또 다음 시즌에 돌아오는데에도 영향을 끼쳐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는 특히 우승 트로피가 중요해요. 대회 결승전에 오른다면, 맨유 같은 팀은 정말 엄청난 압박을 받는답니다. 상대가 첼시이기에 더욱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50 대 50의 가능성이라고 봐요. 두 팀 모두 특별한 선수들이 많고 양팀 모두 절실함을 안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양팀의 감독들 열기 대단한 지도력을 갖추었기에 50 대 50이라고 생각해요. 그날 어떤 선수가 발군의 활약을 펼칠 것인지 지켜봐야 해요. 엄청난 압박 속에서 양팀의 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아자르를 묶을 수 있다면 우리이게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봐요. 윌리안 역시 특별한 재능을 가졌기에 아자르와 윌리안을 묶는다면 좋을 것 같아요”
“맨유 역시 특별한 선수들이 많아요. 래시포드도 주말에 득점을 했고, 산체스도 기량이 오르고 있어요. 루카쿠가 결승에 뛸 수 있다면 확실히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양팀의 전방 선수들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