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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펼쳐질 경기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냅드래곤이 주최하는 투어 2024 기간 동안 미국에서 3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맨유 선수단은 주중에 대서양을 건너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인 아스널과 첫 경기를 치른다.

아스널과의 경기는 SoFi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각 경기는 MUTV 구독자에게 생중계된다.

토요일 17:00(현지 시간)에 시작되며, 영국 시청자는 일요일 01:00(BST)부터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맨유는 지난해에도 시즌 준비의 일환으로 아스널과 경기를 치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제이든 산초의 골에 힘입어 뉴저지에서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벤 화이트, 마르틴 외데고르, 레안드로 트로사르 등을 원정팀에 포함시켰다.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널은 수요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본머스와 경기를 치른 후 맨유와 맞붙는다.
 
두 번째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스페인 팀 레알 베티스와 경기다. 지난 시즌 라리가 7위를 차지한 베티스와 경기 티켓은 아직 판매 중이다.

조니 에반스가 포함된 젊은 맨유 팀은 2023년에 이 경기장에서 렉섬과 경기를 치렀다. 7월 31일 수요일 19:00(현지 시간) 경기에는 1군 팀이 경기할 예정이다. 경기는 영국 시간으로 목요일 오전 03:00(BST)에 시작한다.

맨유는 다음 시즌에 새로운 포맷을 바뀐 유로파 리그에 출전한다. 베티스는 UEFA 컨퍼런스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기 때문에 대륙의 강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이상적이다.
 
미국에서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경기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의 윌리엄스-브리스 스타디움에서 라이벌 리버풀과 경기다.

텐 하흐 감독은 위르겐 클롭의 후임으로 리버풀에 부임한 네덜란드 출신 아르네 슬롯과 맞붙는다. 리버풀전은 현지 시간으로 8월 3일 토요일 19시 45분(영국 시간 8월 4일 일요일 00시 45분)에 킥오프한다.

웸블리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앞두고 완벽한 테스트가 될 이번 경기에서 맨유가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맨유 투어 경기 (영국 시간)

7월 28일 일요일(01:00 BST) v 아스널(로스앤젤레스)
8월 1일 목요일 (03:00 BST) v 레알 베티스 (샌디에이고)
8월 4일 일요일 (00:45 BST) v 리버풀(콜롬비아)

모든 경기는 MUTV에서 생중계한다.

각 경기장에는 팬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FA컵 트로피가 전시되고 레전드들이 Q&A에 참여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현지 시간 10:00):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샌디에이고(현지 시간 15:00)
컬럼비아(현지 시간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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