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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토미니, '팬들을 기다리며'

스콧 맥토미니가 14개월 만에 올드 트라포드에서 팬들 앞에서의 경기를 기다리는 마음을 나타냈다. 풀럼과의 경기에 팬들이 돌아온다.

맨유는 지난 2020년 3월 8일 이후 올드 트라포드에서 팬들을 만나지 못했다. 당시 맨유는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오는 18일(현지시간) 최대 1만여 명의 팬들이 올드 트라포드를 찾는다. 풀럼과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돌아온다. 맥토미니는 동료들과 함께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
 
맥토미니는
“팬들이 돌아와 기쁘다. 언젠가 경기 후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 앞에서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는 순간이 그립다고 말한 적이 있다. 모두 돌아와 웃으며 축구를 즐기고 싶다”
라며

“작년은 너무나 힘들었다. 선수의 입장에서 팬들이 경기장에 올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아픈 일이었다. 감정을 느끼고 함께하고 싶다. 친구들, 가족들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맨유의 가족이다. 함께하고 싶다”라고 했다.
 
오랜 기간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하지 못했지만 맥토미니는 지난 맨시티전이 바로 어제의 일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번 맨시티와 경기를 하면 분위기는 정말 짜릿하다. 리버풀도 마찬가지고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다”
라며

“당시 나는 벤치에 있었다. 부상에서 돌아와 경기를 뛰고 싶었다. 동료들이 경기를 잘 했고, 나도 달려가 경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맥토미니는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승리를 향해 들리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언제나 함꼐하고 싶다. 그 느낌을, 득점을 한 후의 느낌을 공유하고 싶다. 특별한 일이다. 우리 동료들은 언제나 노력했다”라고 했다.
 
오늘 펼쳐질 일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특별한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다. 풀럼과의 경기는 2020/21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홈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경기다. 승리를 통해 2위 자리를 지킬 것ㄷ을 노린다.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투표에 대한 이야기도 계속된다. 어제 투표가 마감됐다. 발표는 이달 말 이뤄진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처음 우승한 1990년 FA컵 재경기, 크리스탈 팰리스전의 31주년이다. 당시 리 마틴의 후반 득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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