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소집 일정은?

후벵 아모링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4/25시즌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 승리로 마무리한 뒤, 말레이시아와 홍콩 선발팀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르는 아시아 투어에 나섰다.

따라서 지난 5월 30일 홍콩에서 열린 홍콩 선발팀과의 3-1 승리가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경기였다.

선수단은 재충전의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프리미어리그 2025/26 시즌 일정 공개 이후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맨유는 시즌 첫 경기에서 아스널과 격돌하며 새로운 출발을 노린다. 지난 시즌의 실망스러운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초반부터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

본격적인 훈련은 7월 7일(월)이 포함된 주중에 시작된다.

5천만 파운드가 투입된 캐링턴 훈련장 리노베이션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훈련 시설은 세계적인 수준의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앞으로의 성공을 위한 최적의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첫 번째 프리시즌 경기는 7월 19일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은 다시 몸 상태를 끌어올리게 된다. 스웨덴 원정을 위한 소집 명단 발표에 앞서 팀의 컨디션을 조율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새로 합류한 마테우스 쿠냐는 울버햄턴에서 이적한 이후 새로운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기회를 얻게 된다. 애스턴 빌라전 이후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로프,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맨유와 작별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