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시장이 6월 16일 월요일 영국시각 오전 11시에 재개됐다. 지난 6일간의 일시 중단이 끝난 시점이다.
이제 각 구단은 9월 1일 월요일 영국시각 오후 7시까지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올해 이적시장은 왜 다르게 운영되나?
이례적인 중단은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 때문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구단들이 선수 등록을 미리 마칠 수 있도록 ‘예외 등록 기간’이 마련됐고, 형평성을 위해 모든 클럽들이 6월 1일부터 이적 협상이 가능했다.
클럽 월드컵이 6월 15일에 개막했는데도 이적시장이 왜 6일간 멈췄는지 궁금할 수 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른 것이다. 규정상 여름 이적시장은
또 하나 흥미로운 변화가 있다. 클럽들은 올해 이적시장 마감 시점을 기존의 영국시각 밤 11시에서 오후 7시로 앞당기기로 합의했다. 이는 이적 업무에 종사하는 클럽 내부 인력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그간 마감일 밤늦게까지 이어지던 업무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다른 유럽 리그들도 이번 예외 등록 기간을 일부 활용했지만, 라리가, 세리에 A, 분데스리가는 7월 1일 화요일까지 이적시장을 재개하지 않는다. 다만 이들 리그 역시 마감일은 동일하게 9월 1일 월요일 오후 7시다.
올해 이적시장은 왜 다르게 운영되나?
이례적인 중단은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 때문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구단들이 선수 등록을 미리 마칠 수 있도록 ‘예외 등록 기간’이 마련됐고, 형평성을 위해 모든 클럽들이 6월 1일부터 이적 협상이 가능했다.
클럽 월드컵이 6월 15일에 개막했는데도 이적시장이 왜 6일간 멈췄는지 궁금할 수 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른 것이다. 규정상 여름 이적시장은
“마감일로부터 정확히 12주 전 날짜의 자정”에 공식 개막해야 한다. 올해 마감일은 9월 1일 월요일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재개일은 6월 16일 월요일로 정해진 것이다. 이때부터 맨유를 포함한 모든 클럽이 공식적으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또 하나 흥미로운 변화가 있다. 클럽들은 올해 이적시장 마감 시점을 기존의 영국시각 밤 11시에서 오후 7시로 앞당기기로 합의했다. 이는 이적 업무에 종사하는 클럽 내부 인력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그간 마감일 밤늦게까지 이어지던 업무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다른 유럽 리그들도 이번 예외 등록 기간을 일부 활용했지만, 라리가, 세리에 A, 분데스리가는 7월 1일 화요일까지 이적시장을 재개하지 않는다. 다만 이들 리그 역시 마감일은 동일하게 9월 1일 월요일 오후 7시다.
현재까지 맨유가 영입한 선수는?
여러 클럽들이 이적시장 초기부터 활발하게 움직였고, 맨유도 예외는 아니다.
6월 1일 일요일, 맨유는 울버햄턴 원더러스와의 협상을 통해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비자 및 등록 절차를 조건으로 한 계약이다.
26세의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쿠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입증된 실력을 갖춘 선수다.
이 계약은 6월 12일 목요일 공식 완료됐으며, 쿠냐는
여러 클럽들이 이적시장 초기부터 활발하게 움직였고, 맨유도 예외는 아니다.
6월 1일 일요일, 맨유는 울버햄턴 원더러스와의 협상을 통해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비자 및 등록 절차를 조건으로 한 계약이다.
26세의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쿠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입증된 실력을 갖춘 선수다.
이 계약은 6월 12일 목요일 공식 완료됐으며, 쿠냐는
“꿈이 이루어졌다”며 “맨유 같은 클럽은 다른 곳엔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열정 어린 첫 인터뷰는 홈페이지에서 전체 시청 가능하다.
추가 영입이 있을까?
아시아 포스트시즌 투어 중 만난 클럽 CEO 오마르 베라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이슨(윌콕스), 그의 팀, 그리고 후벵(아모링) 감독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논의를 이어왔다. 이제는 그 계획을 실행할 차례다. 신중하면서도 야망 있게 움직일 것이다.”
마테우스 쿠냐의 영입과 관련해, 축구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는 이번 계약이 “이번 여름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는 아직 할 일이 남아있음을 의미한다.
아시아 포스트시즌 투어 중 만난 클럽 CEO 오마르 베라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여러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수개월간 계획을 세워왔다. 현재 필요한 부분은 명확히 파악했고,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
“제이슨(윌콕스), 그의 팀, 그리고 후벵(아모링) 감독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논의를 이어왔다. 이제는 그 계획을 실행할 차례다. 신중하면서도 야망 있게 움직일 것이다.”
마테우스 쿠냐의 영입과 관련해, 축구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는 이번 계약이 “이번 여름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는 아직 할 일이 남아있음을 의미한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여러 차례 이적시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왔다. 18세 유망주 에이든 해븐과 같은 유형의 선수를 더 영입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해븐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최정상급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아모링 감독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우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많은 선수들이 우리 클럽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게 내 느낌이다. 지금 우리 클럽을 보면 스태프 문제, 감독 교체, 성적 등 여러 문제가 있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구상과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는 선수들에게 설명하기 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결국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모두가 이 팀에서 뛰고 싶어한다.”
베라다, 아모링, 그리고 클럽 내부 인사들은 모두 스쿼드 보강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 향후 몇 주 동안 누가 유니폼을 입게 될지 주목할 만하다.
“많은 재능과 강한 성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최정상급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아모링 감독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우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많은 선수들이 우리 클럽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게 내 느낌이다. 지금 우리 클럽을 보면 스태프 문제, 감독 교체, 성적 등 여러 문제가 있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구상과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는 선수들에게 설명하기 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결국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모두가 이 팀에서 뛰고 싶어한다.”
베라다, 아모링, 그리고 클럽 내부 인사들은 모두 스쿼드 보강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 향후 몇 주 동안 누가 유니폼을 입게 될지 주목할 만하다.
유소년 선수들의 1군 합류 가능성은?
포스트시즌 투어에 다수의 유소년 선수를 동행시킨 아모링 감독은 이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치도 오비가 두 골을 넣은 것도 물론 좋은 일이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전혀 다른 무대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훈련을 열심히 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우리는 팀으로서 더 나아져야 하지만, 유소년 선수들의 모습은 매우 만족스럽다. 에이든 해븐은 매 경기에서 자신의 준비 상태를 보여줬고, 1군 선택지로 손색없음을 입증했다. 물론 아직 성장할 여지는 많다.”
“우리는 이 어린 선수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 맨유에서 프로 선수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한다. 해븐은 이제 출발선에 섰고, 계속해서 전진해야 한다.”
맨유에서 떠나는 선수는?
그렇다. 프리미어리그에 제출한 계약 유지 명단(retained list)에 따르면, 세 명의 1군 선수가 팀을 떠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로프는 계약 종료에 따라 유니폼을 벗는다.
톰 히튼 또한 자유계약 명단에 포함돼 있지만, 클럽은 그와의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25/26시즌에도 스쿼드에 잔류할 수 있다.
계약 유지 명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스트시즌 투어에 다수의 유소년 선수를 동행시킨 아모링 감독은 이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말 좋았다. 특히 지미(스웨이츠)는 마지막 15분 동안 미드필더로 투입됐는데, 출전 시간과 상관없이 경기를 즐기고 싶어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런 유형의 어린 선수들은 정말 중요하다. 우리 팀 내에서도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치도 오비가 두 골을 넣은 것도 물론 좋은 일이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전혀 다른 무대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훈련을 열심히 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우리는 팀으로서 더 나아져야 하지만, 유소년 선수들의 모습은 매우 만족스럽다. 에이든 해븐은 매 경기에서 자신의 준비 상태를 보여줬고, 1군 선택지로 손색없음을 입증했다. 물론 아직 성장할 여지는 많다.”
“우리는 이 어린 선수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 맨유에서 프로 선수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한다. 해븐은 이제 출발선에 섰고, 계속해서 전진해야 한다.”
맨유에서 떠나는 선수는?
그렇다. 프리미어리그에 제출한 계약 유지 명단(retained list)에 따르면, 세 명의 1군 선수가 팀을 떠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로프는 계약 종료에 따라 유니폼을 벗는다.
톰 히튼 또한 자유계약 명단에 포함돼 있지만, 클럽은 그와의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25/26시즌에도 스쿼드에 잔류할 수 있다.
계약 유지 명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름 이적시장 주요 일정
6월 10일 (화): 이적시장 일시 마감
6월 16일 (월): 이적시장 재개
6월 18일 (수): 프리미어리그 일정 발표
7월 19일 (토): 스톡홀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첫 경기
7월 27일 (일): 뉴저지에서 웨스트햄과 경기
7월 31일 (목): 시카고에서 본머스와 경기
8월 3일 (일): 애틀랜타에서 에버턴과 경기
8월 9일 (토): 올드 트라포드에서 피오렌티나와 홈 친선전
8월 16일 (토): 프리미어리그 개막
9월 1일 (월): 이적시장 공식 마감 (영국시각 오후 7시)
6월 10일 (화): 이적시장 일시 마감
6월 16일 (월): 이적시장 재개
6월 18일 (수): 프리미어리그 일정 발표
7월 19일 (토): 스톡홀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첫 경기
7월 27일 (일): 뉴저지에서 웨스트햄과 경기
7월 31일 (목): 시카고에서 본머스와 경기
8월 3일 (일): 애틀랜타에서 에버턴과 경기
8월 9일 (토): 올드 트라포드에서 피오렌티나와 홈 친선전
8월 16일 (토): 프리미어리그 개막
9월 1일 (월): 이적시장 공식 마감 (영국시각 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