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한 팀들 : 카디프에서 코벤트리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턴 타운의 승격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50번째로 다른 클럽과 맞붙게 됐다. 이를 기념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 클럽을 상대로 세운 기록을 되짚어보고 역대 명승부를 소개한다.

카디프 시티

카디프는 프리미어리그 시대 개막 후 단 두 차례 최상위 리그를 개막했다. 두 차례 모두 승격 그리고 강등이다. 첫 번째는 2013/14 시즌이고, 두 번째는 5년 후인 2018/19 시즌이다. 맨유는 총 4회 카디프와 마주해 50퍼센트의 승률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원정 경기에서는 무승부 그리고 마지막 홈 경기에서는 패배를 기록했다. 나다니엘 멘데스-라잉이 두 차례 골망을 흔들며 0-2로 맨유가 패했다.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 사이의 두 경기는 모두 승리했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기록 vs 카디프

경기 수: 4
맨유 승: 2
무승부 1
카디프 승: 1
맨유 득점: 9
카디프 득점: 5
최다 득점자: 제시 린가드(2)

찰턴 애슬레틱

1998년 승격한 후 찰턴은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에 머물렀다. 하지만 2007년 강등됐다. 맨유는 해당 기간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 14승 2무를 기록했다.

클래식 매치 : 찰턴 3-3 맨유 (2000/01)

16번의 대결에서 맨유는 41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3골 혹은 그 이상으로 승리했다. 3골은 발리슛에서 나왔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에만 라이언 긱스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득점으로 2-1로 앞섰다. 사실 문을 연 것은 찰턴이었다. 숀 바틀렛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30분 로이 킨이 득점했다. 바틀렛이 다시 한 번 득점하고, 존 로빈슨이 득점하며 양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치열했던 경기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기록 vs 찰턴

경기 수: 16
맨유 승: 14
무승부 2
찰턴 승: 0
맨유 득점: 41
찰턴 득점: 9
최다 득점자: 뤼트 판 니스텔루이(8)

첼시

맨유와 마찬가지로 첼시는 1992년 이후 꾸준히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다. 무승부, 승리 그리고 패배까지 정말 많은 경기가 있었다. 맨유와 첼시는 각각 18승씩을 거뒀다. 무승부는 26회에 이른다. 양팀의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방증하는 수치다. 2020년 11월에는 두 차례 대결 모두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1-1, 0-0의 승부가 나왔다. 가장 최근 대결에서는 맨유가 4-1로 승리했다.

클래식 매치 : 첼시 3-3 맨유(2011/12)

무승부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양팀은 정말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맨유의 끊임없는 노력이 무승부를 만들었다. 스탬포드 브릿지는 워정 팀에게 쉬운 곳이 아니다. 경기 시작 50분만에 맨유는 0-3으로 끌려갔다. 자책골과 후안 마타, 다비드 루이즈의 득점에 첼시가 앞섰다. 맨유는 두 차례 페널티킥을 얻었고 웨인 루니가 모두 득점했다. 그리고 15분이 남은 상태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기록 vs 첼시

경기 수: 62
맨유 승: 18
무승부 26
첼시 승: 18
맨유 득점: 79
첼시 득점: 75
최다 득점자: 폴 스콜스(6) 

코벤트리

맨유는 코벤트리를 상대로 압도적인 결과를 가지고 있다. 18회의 대결에서 16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유일한 패배는 1997/98 시즌으로 대런 허커버리의 88분 득점이 승부를 갈랐다. 그리고 코벤트리는 2001년 강등됐다. 


클래식 매치 : 코벤트리 2-3 맨유(1994/95)

코벤트리의 홈인 하이필드 로드에서 펼쳐진 명승부다. 맨유는 승리를향해 가고 있었다. 폴 스콜스가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지만 피터 은디로부가 득점했다. 다시 후반에 앤디 콜이 추가골을 넣었지만 7분 후 스티븐 프레슬리가 다시 동점골을 넣었다.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다시 앤디 콜이 승점 3점을 향한 결승골을 넣었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기록 vs 코벤트리

경기 수: 18
맨유 승: 16
무승부 : 1
코벤트리 승: 1
맨유 득점: 41
코벤트리 득점: 12
최다 득점자: 폴 스콜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