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한 팀들 : 레스터에서 맨시티까지

토요일 24 6월 2023 18: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턴 타운의 승격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50번째로 다른 클럽과 맞붙게 됐다. 이를 기념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 클럽을 상대로 세운 기록을 되짚어보고 역대 명승부를 소개한다.

레스터시티 

맨유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좋은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34회의 만남에서 21승 4패를 기록했다. 레스터는 2004년 강등한 후 한 동안 1부리그에서 볼 수 없었다. 하지만 2014/15 시즌 돌아왔다. 가장 최근 시즌에는 맨유가 홈과 원정에서 모두 승리했다. 그리고 다시 강등을 당했다. 한동안 킹파워 스타디움 원정은 없을 전망이다.
클래식 매치 : 레스터 2-6 맨유(1998/99)

레스터를 상대로 거둔 가장 큰 승리다. 같은 시즌 맨유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드와이트 요크가 10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상대에게 따라잡혔다. 후반에는 앤디 콜이 골을 넣었다. 상대가 다시 또 골을 넣으며 따라왔지만 요크가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또 야프 스탐까지 득점에 힘을 보탰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기록 vs 레스터시티


경기 수: 34
맨유 승: 21
무승부 :9
레스터시티 승: 4
맨유 득점: 70
레스터시티 득점: 31
최다 득점자: 래시포드 (8)
리버풀

역사적으로 가장 치열한 라이벌 중 한 팀이다. 언제나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는 색다른 이야기를 탄생시킨다. 62번의 만남 중 맨유가 승리한 것은 29번이다. 13무 19패를 기록했다. 많은 대단한 승리가 있다. 리오 퍼디난드가 막판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단 경기, 텐 하흐 감독의 첫 시즌 거둔 2-1 승리까지. 풍성한 승부들이 있다.

클래식 매치 : 리버풀 1-2 맨유(2014/15)

안필드는 어느 팀에게나 힘든 원정지다. 그만큼 승리를 하면 짜릿하다. 15분간 상대에게 압도한 후 후안 마타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는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당시 경기가 이야기가 많이 되는 이유는 주장인 스티븐 제라드의 퇴장이라는 요소도 있다. 제라드는 경기에 교체 출전한지 38초만에 에레라를 향한 태클로 퇴자을 당했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기록 vs 리버풀

경기 수: 62
맨유 승: 29
무승부 : 14
리버풀 승: 19
맨유 득점: 81
리버풀 득점: 84
최다 득점자: 웨인 루니(6)
 

루턴


2023년 5월, 루턴이 약속의 땅으로 향했다. 웸블리에서 코벤트리를 상대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를 가졌다. 승부차기 끝에 ��국 승리했다.

루턴은 창단 이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로 향한다. 아직 맨유와 루턴의 대결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기록은 없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것이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케닐워스 로드에서 말이다.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시대 이래 맨유는 1992년 부터 2002년 까지 맨시티에게 패배하지 않았다. 앞서 맨시티는 강등과 승격을 거듭했다. 로빈 판 페르시의 막판 결승골, 웨인 루니의 오버헤드킥, 폴 포그바의 대단한 복귀까지, 맨시티와의 경기 역시 특별한 이야기들이 많다.

클래식 매치 : 맨유 4-3 맨시티(2009/10)

꿈의 극장에서 대단한 더비 경기다. 루니의 슈팅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그리고 카를로스 테베스의 슈팅이 벤 포스터를 통해 가레스 베리에게 향했다. 대런 플래처가 후반에 다시 골을 넣고 크레이그 벨라미가 응수했다. 경기 막판. 전광판 시계가 멈춘 후에야 승부가 결판났다. 마이클 오언이 추가시간 6분에 득점했다. 맨유가 대단한 승리를 거뒀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기록 vs 맨시티

경기 수: 52
맨유 승: 25
무승부 :9
맨시티 승: 19
맨유 득점: 76
맨시티 득점: 74
최다 득점자: 웨인 루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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