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한 팀들 : 팰리스에서 풀럼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턴 타운의 승격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50번째로 다른 클럽과 맞붙게 됐다. 이를 기념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 클럽을 상대로 세운 기록을 되짚어보고 역대 명승부를 소개한다.

크리스탈 팰리스

크리스탈 팰리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예측이 가장 불가능한 팀 중 하나다. 2013/14 시즌 까지 강등과 승격을 꽤나 했다. 그리고 이후에는 꾸준히 프리미어리그에 몸을 담았다. 

클래식 매치 : 팰리스 2-3 맨유 (2017/18)

셀허스트 파크에서의 원정 경기였다. 2018년 3월의 가장 인상적인 경기 중 하나였다. 안드레스 타운센드, 패트릭 판 안홀트가 전반에 두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크리스 스몰링 그리고 로멜루 루카쿠가 만회골을 넣었다. 마지막으로 네마냐 마티치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맨유에서의 데뷔골이었다. 특히 추가시간에 나온 득점이기에 더욱 특별했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기록 vs 팰리스

경기 수: 28
맨유 승: 19
무승부 6
팰리스 승: 3
맨유 득점: 48
팰리스 득점: 16
최다 득점자: 로멜루 루카쿠(4)

더비 카운티

더베는 1996년 부터 2002년 까지 꾸준히 프리미어리그에 있었다. 그리고 강등 후 다시 승격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다. 2007년 승격했지만 2008년 바로 강등당했다. 맨유는 단 두 차례 패배를 기록했고 14승 2무를 기록했다.

클래식 매치 : 맨유 5-0 더비(2001/2002)

맨유가 더비를 상대로 가장 큰 승리를 거둔 경기다. 다솟 골을 홈에서 기록했다. 전반 6분 만에 솔샤르가 득점했고 로이 킨이 추가골을 넣었다. 다시 솔샤르 이후 판 니스텔루이가 득점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그리고 마지막 골은 폴 스콜스가 기록했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기록 vs 더비

경기 수: 14
맨유 승: 8
무승부 :4
더비 승: 2
맨유 득점: 29
더비 득점: 13
최다 득점자: 드와이트 요크(5)

에버턴

에버턴은 프리미어리그 시대의 시작 부터 함께했다. 양팀의 대결은 무려 62회에 이른다. 정말 많은 득점이 나온 경기도 많았다. 가장 인상적인 경기는 1999/2000 시즌이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데니스 어윈이 페널티킥으로 따라잡았다. 이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4골이 이어지며 5-1로 승리했다.

클래식 매치 : 에버턴 3-4 맨유(2003/2004)

구디슨 파크에서 개최된 클래식 매치 중 하나다. 루이 사하의 두 골 그리고 뤼트 판 니스텔루이의 득점으로 맨유가 세 골차로 앞섰다. 당연히 승리를 장담했지만 후반 상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데이비드 언스워스의 득점 그리고 자책골까지 이어지며 맨유는 세 골을 따라잡혔다. 하지만 다행히 판 니스텔루이의 결승골이 이어지며 승리했다. 극적인 경기였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기록 vs 에버턴

경기 수: 62
맨유 승: 39
무승부 13
에버턴 승: 10
맨유 득점: 113
에버턴 득점: 60
최다 득점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7)

풀럼

맨유는 풀럼과 총 32회의 프리미어리그 대결을 가졌다. 23승 6무 3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양팀이 경기는 늘 치열했고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클래식 매치 : 맨유 3-2 풀럼(2000/2001)

역시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당시 풀럼에서 뛰던 루이 사하가 경기 시작 4분만에 득점했다. 이어 데이비드 베컴의 프리킥으로 경기는 다시 동점이 됐다. 하지만 다시 사하가 득점하며 풀럼이 앞섰다. 하지만 뤼트 판 니스텔루이가 다시 따라잡았고, 승리까지 만들어냈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기록 vs 풀럼

경기 수: 32
맨유 승: 23
무승부 6
풀럼 승: 3
맨유 득점: 72
풀럼 득점: 33
최다 득점자: 웨인 루니(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