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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와 메시

바르샤와의 8강, 그 의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위대한 두 클럽이 빛나는 별들의 무대에서 대결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대행의 입장에서는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은 쉽지 않은 대진이다. 하지만 다름은 없다.

맨유는 어쩌면 6월 1일 마드리드에서 펼쳐질 결승전의 강력한 후보와 맞붙는다. 바르셀로나 역시 마찬가지로 우리와의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두 경기. 맨유 팬들이라면, 축구 팬이라면 기다리는 대결이다.
1984년 브라이언 롭슨
1984년 브라이언 롭슨
솔샤르 대행이 이끄는 팀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팀이라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맨유는 불과 얼마 전 파리 생 제르맹과의 대결에서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집었다. 물론 리오넬 메시가 라 리가 타이틀을 향해 싸우는 팀의 중심을 잡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던 팀이 2009년 과 2011년에 맨유를 제압하던 시절과는 다르다는 의견도 있다.

양팀은 그만큼 치열한 대결을 가져왔다. 누캄프에서 기억에 남는 승리를 한 적도 있다.

둘의 첫 대결은 1983/84 시즌 컵 위너스 컵 3라운드였다. 원정 1차전에서 0-2로 패했지만 2차전 홈으로 돌아와 브라이언 롭슨의 멋진 활약으로 결과를 바꾸었다. 2019년에도 비슷한 일이 펼쳐질 수 있다.
1991년에는 컵 위너스 컵 결승전에서 만났다. 다시 우승의 길목이었다. 로테르담에서의 대결이었다. 마크 휴즈가 불꽃 활약을 펼쳤다. 당시 요한 크루이프가 이끌던 '드림 팀'에 대한 우승 가능성 이야기는 정말 엄청났다.

1994/1995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 리그에 만났다. 리 샤프의 슈팅에 힘입어 올드 트라포드에서 2-2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원정에서 0-4로 패배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팀에게는 뼈아픈 패배였지만 좋은 학습의 시간이 되었다.
마크 휴즈와 마이크 펠란
마크 휴즈와 마이크 펠란
트레블 시즌에도 양팀은 만났다. 두 번.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솔샤르 대행은 당시를 기억할 것이다. 공격을 책임지던 자원이었기 때문이다. 20년 전의 일. 솔샤르 대행은 혜성같이 나타나 막판에 득점포를 성공시켰다.

솔샤르 대행이 잊지 않을 또 하나의 이유는 당시 5월 26일,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맨유 팬들에게는 8강 대진의 청사진은 당시의 이야기. 트레블 시즌의 이야기가 이번 바르셀로나와의 대결에서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스콜스
스콜스
또 한 번의 대결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펼친 전술의 승리다. 원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원정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최소 승점은 확보했다.

그리고 올드 트라포드에서 폴 스콜스가 로케트 슈팅을 날렸다. 빅토르 발데스가 서 있었지만 골로 이어졌다. 2008년의 일이다. 맨유는 결승까지 진출해 첼시와 만나 모스크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년 후 바르셀로나는 다시 한 번 로마에서 맨유와 결승에서 ㅁ나났다. 그리고 또 1년 후 웸블리에서 만났다. 모두 바르셀로나가 승리하며 두 차례 우승을 했다.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2011년이 양팀의 마지막 대결이었고, 이제 시간이 제법 흘렀다.

양팀은 많이 변모했지만 리오넬 메시는 여전히 바르셀로나를 지키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제라르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 역시 마찬가지다.

맨유에서는 안토니오 발렌시아, 크리스 스몰링이 당시 각각 선발과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양팀이 가진 풍성한 역사. 양팀이 가지는 풍성한 대결의 역사가 있기에 8강전은 더욱 흥미진진할 것이다. 새로운 영웅들이 나타나고 양팀의 감정을 휘몰아칠 것이다. 모든 것은 가능하다. 불가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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