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라바트

암라바트의 모로코, 네이션스컵 산뜻한 출발

수요일 17 1월 2024 19: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소피안 암라바트가 모로코가 10명으로 뛴 탄자니아에 3-0으로 승리하는 데 기여하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피오렌티나에서 맨유로 임대 이적한 암라바트는 산페드로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F조 첫 경기에 출전했다. 우승 후보인 모로코는 개막전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한 모로코는 현재 피파랭킹 13위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 국중 랭킹이 가장 높다. 암라바트는 모로코의 핵심 멤버로 평가받고 있다.
모로코의 주장 로멩 사이스는 탄자니아의 골키퍼 아이샤 마눌라가 프리킥 상황에서 실수한 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침착하게 골을 연결하며 전반전 첫 득점을 터트렸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모로코를 상대한  탄자니아의 희망은 후반 20분 노바투스 미로시가 퇴장당하면서 좌절되었다. 

아제딘 우나히가 아민 아들리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문 하단을 노리는 슈팅으로 아틀라스 라이온스의 우위를 두 배로 늘렸다.
암라바트는 중원을 완벽하게 통제하며 활약했다.

80분에 탄자니아가 돌파를 시도할 때 화려한 태클로 공을 탈취하며 모로코의 세 번째 골에 기여했다. 유세프 엔네시리가 아슈라프 하키미의 크로스를 멋진 마무리로 득점했다.

모로코는 일요일 14:00 GMT로 예정된 DR 콩고와 2차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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