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

가르나초가 말하는 맨유의 역전 정신

토요일 19 10월 2024 18:30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브랜트포드를 2-1로 꺾은 과정에 한 골 뒤진 상황에서 보인 정신력을 강조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에단 피녹의 헤딩골로 브랜트포드가 리드를 잡았지만, 가르나초는 전반전까지 보여준 맨유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리는 매우 행복합니다. 전반전에는 0-1로 뒤졌지만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해요." 가르나초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MUTV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맨유의17번 가르나초는 브랜트포드가 골을 넣는 순간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머리 부상으로 치료를 위해 경기장을 떠나면서 일시적으로 10명의 선수로 줄어든 것에 대해 "매우 화가 났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좋은 정신력으로 다시 경기에 복귀했습니다."

브랜트포드 골키퍼 마크 플레컨은 전반전에 가르나초의 슈팅을 두 번이나 막아내는 등 선방했다. 그래서 맨유의 정신력은 경기력에 중요한 요소였다. 후반전으로 경기가 재개된 지 불과 몇 분도 지나지 않아 마커스 래시포드와 훈련에서 연습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에 두 번의 큰 기회를 놓쳤지만 후반전에 같은 정신력으로 다시 돌아와 득점과 승리를 위해 노력했고 마침내 해낼 수 있었습니다." 가르나초가 설명했다.

"이번 주 훈련에서 시도해봤기 때문에 [래시포드가]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래시포드의 크로스가 매우 좋기 때문에 저는 백 포스트에서 준비했습니다. 그가 크로스를 올렸을 때 제가 슛을 했고 득점까지 성공해서 기뻤습니다."
 
가르나초
이 골로 맨유는 동점을 만들었고, 15분 뒤 라스무스 호일룬이 역전골을 넣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멋진 플릭에 이은 호일룬의 훌륭한 마무리였다. 가르나초는 호일룬가 보인 전반적인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득점 상황보다 플레이가 더 좋았다고 강조했다.

"공을 아주 잘 잡고 팀에 숨통을 틔워줬기 때문에 그의 골이야 말로 그가 경기해서 잘했던 것 중에는 가장 순위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팀과 역전승에 중요한 골이었기 때문에 매우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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