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

가르나초, 푸스카스상 수상

화요일 17 12월 2024 17:15

2024 FIFA 푸스카스 어워드를 수상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인 가르나초는 2023년 11월 에버턴전에서 멋진 바이시클 킥으로 득점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골은 2023/24 시즌 맨유 올해의 골을 수상한 바 있다. 구디슨 파크에서 터진 이 멋진 골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골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시상식에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푸스카스상 수상작으로 발표해 대상 기간(2023년 8월~2024년 8월) 동안 전 세계에서 나온 최고의 골로 공식 인정받았다.
 
맨유와 에버턴의 경기 초반에 디오구 달로의 크로스를 몸을 뒤틀어 연결한 가르나초의 골은 정말 놀라웠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타이밍에 에버턴과 잉글랜드의 골키퍼 조던 픽포드는 어쩔 줄 몰랐고, 멀리서 화면을 통해 지켜보던 모든 관중들은 방금 목격한 광경에 입을 벌리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가르나초는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이 상을 수상한 맨유 선수가 되었다.

맨유의 전설 호날두는 2009년에 2008/09 챔피언스리그 8강 포르투전에서 장거리 벼락같은 골을 터뜨린 공로를 인정받아 첫 수상자가 된 바 있다.

그 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네이마르,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등이 호날두의 발자취를 따라간 상징적인 수상자였다. 모든 레벨의 시니어 축구를 아우르는 이 상의 특성상 덜 알려진 수상자들도 있었다.
이번 에디션의 투표는 팬들과 FIFA 레전드 패널이 동등하게 참여했으며, 가르나초가 다른 10명의 골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르나초를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소중히 간직할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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