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스

'임대 중' 텔레스, 유로파리그 맞대결 나설까

목요일 23 3월 2023 14:11

세비야에서 활약 중인 알렉스 텔리스가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뛸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세비야로 임대 중인 수비수, 텔레스는 맨유와의 경기에서 뛸 수 있다. 8강 1차전은 4월 13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다. 맨유는 8강에서 승리할 경우 유벤투스 혹은 스포르팅과 맞붙는다.

세비야는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과 최근 결별했다. 최근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라리가 강등권과의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해졌다.

텔레스는 지난 2020/21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세리에A로 임대 중이던 디오고 달롯의 사례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당시 달롯은 올드 트라포드에서 선발, 밀라노에서 후보로 교체 출전했다. 당시 텔레스는 맨유에서 뛰었다.
 
텔레스
텔레스는 현재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모로코와의 A매치를 준비 중이다.

지난 월드컵 중 부상을 당했고, 대회를 중도 하차했다. 하지만 이번 주말 10번째 대표팀 경기를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하몬 메네제스 감독 대행은 모로코와의 친선전에서 카세미루에게 주장 완장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카세미루는 전임 감독 체제에서 11번에 걸쳐 주장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마지막 주장 완장은 2022년 1월 에콰도르와의 경기였다.

맨유의 윙어 안토니 역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포함되었지만 놀랍게도 프레드는 포함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텔리스와 카세미루가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안토니가 벤치에 앉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