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즈라위

'10번 역할' 마즈라위의 깜짝 변신

금요일 25 10월 2024 00:30

안드레 오나나와 주제 무리뉴 감독이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10번 역할에 대해 이야기 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가졌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결장한 가운데, 역할의 대체자에 대한 전망이 많았다. 그리고 라이트백인 마즈라위가 깜짝 등장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마즈라위의 변신을 알렸고, 실제 경기에서 에릭센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

맨유는 후반 카세미루가 투입되며 마즈라위가 다시 수비로 변경했다. 전술적으로 유연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오나나는 경기 후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마즈라위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의 활약에 기쁘다"라며

"어린 시절 해당 위치에서 뛰었던 것 같다.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 퇴장이나 부상 등의 상황에서 선수들은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 오늘 마즈라위가 보여준 모습이다. 팀을 위해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그래서 기쁘다"라고 했다.

페네르바체의 주제 무리뉴 감독 역시 마즈라위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즈라위가 포지션을 옮긴 것은 팬들에게 놀라웠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놀랍지 않았다. 왜냐하면 암라바트가 마즈라위가 그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이다"라며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과 있던 당시 그런 모습이 많이 있었다.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다. 페르난데스 만큼은 아니지만 상대를 충분히 압박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마즈라위는 최근 인사이드 유나이티드를 통해 아약스 시절에 "미드필더로 뛴 적이 있다. 리저브팀에서 한 시즌 동안 모든 포지션을 경험한 적이 있다. 레프트윙부터 중앙 수비까지 말이다"라며

"당시 경험이 지금 많은 도움이 된다. 그라운드에 오르면 일단 편안하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를 일이 없다. 모든 포지션을 뛴 것이 정말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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