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오나나,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

맨유는 후벵 아모링 신임 감독의 첫 경기에 대한 낙관론으로 가득 찬 채 포트만 로드를 찾았지만 키어런 맥케나 감독의 팀을 상대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통해 '아이디어'를 보여주겠다는 아모링 감독의 약속을 이행할 조짐이 보였기에 고무적인 경기였다.

물론 오나나는  경기 결과에 실망했지만, 아모링의 지도력 아래서 맨유가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다.

MUTV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오나나는 솔직하게 말했다: "글쎄요, 특히 결과 때문에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고 우리에게는 많은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오늘은 이기지 못해서 힘들어요."

"계속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저부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물론 저는 선방에 만족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승리입니다."

"이기지 못하면 힘들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고 책임감을 갖고 긍정적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오나나는 트랙터 보이즈를 막기 위해 몇 차례 멋진 선방을 펼쳤는데, 특히 전반 막판 리암 델랍의 슛을 강력한 오른팔로 막아내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빅클럽이기 때문에 울 시간이 없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좋은 날이 올 것이고, 더 좋은 날이 올 것이다. 제가 항상 말했듯이 이곳에는 영원히 비가 오지 않을 것이고 태양은 빛날 것입니다."

"우리는 시간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싸울 수 있는 대회가 많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열심히 노력하고 자신을 밀어붙이고 함께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이번 시즌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답변은 맨유의 새로운 덕아웃의 남자, 후벵 아모링 감독에 대한 낙관적인 느낌을 시사했으며, 오나나도 지금까지의 새 감독 체제에서의 생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러한 감정을 반영했다.

"우리 모두는 매우 긍정적인 코치와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그는 수년 전에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라커룸을 관리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행복하고 매우 긍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