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랑가 : 스페인 훈련 캠프의 중요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요일 안달루시아로 떠나 11월 7일 카디스전, 3일 후 베티스전 등 두 차례의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일주일간의 따뜻한 기후에서 훈련한다. 두 경기 모두 MUTV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13명의 맨유 1군 선수와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한니발, 알렉스 텔레스가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엘랑가는 거의 3주 전 풀럼에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이후 경기 없이 휴식한 선수들이 몸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엘랑가는 클럽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분명히 경기와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똑같이 해야 하고, 그게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에 여러 경기가 있다. 우리는 쉴 여유가 없다. 이 경기들을 준비해야 하고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

엘랑가가 언급했듯이 맨유는 12월 18일 월드컵 결승전 이후 불과 3일 만에 복귀해 번리가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하는 카라바오컵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빈센트 콤파니의 챔피언십  선두 클럽 번리의 방문에 맞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어떻게 출전 선수를 꾸릴 지 지켜볼 일이다.

엘랑가는 이어 프리미어 리그 경기가 번리전 다음 주 화요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으로 재개됨에 따라 모든 선수들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에 출전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너무 많이 생각할 필요 없다. 기회가 있을 때 잡아야 한다."

지금 국내 경기 일정이 잠시 중단됐고, 월드컵 이슈에 가려져 있지만 곧 모든 사람들이 바쁜 후반기를 기대할 것이다.

맨유는 아직 24차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꽉 찬 2023년 초 일정에 에미레이트 FA컵 경기가 추가될 것이다. 바르셀로나와의 홈 앤 어웨이 유로파 리그 경기도 치른다.

엘랑가는 2022/23시즌 여전히 축구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이번 시즌에는 경기량이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내년에는 스웨덴 대표로 참가할 유로 예선 경기도 있다. 경기 일정이 많다."

카디스, 레알 베티스와 경기는 MUTV를 통해 생중계한다. MUTV는 iOS 앱스토어 또는 Google Play Store의 Man Utd 앱, ManUtd.com 또는 연결된 다음 TV 플랫폼(삼성 스마트 TV, Android TV, LG 스마트 TV, Apple TV, Amazon TV, Amazon Fire TV)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