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토니 마시알

마시알, 세비야로 임대

화요일 25 1월 2022 23:5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앙토니 마시알이 2021/2022 시즌 종료 시점까지 세비야FC로 임대된다.

양 구단은 임대에 대한 합의를 마쳤고, 마시알은 안달루시아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2015년 AS모나코에서 맨유로 이적한 마시알은 맨유에서 269경기에 출전해 79득점을 하며 FA컵, 리그컵,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도왔다.
 
26세의 마시알은 최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막판 교체 출전했으며, 마커스 래시포드의 득점에도 관여했다.

하지만 마시알은 1군에서 조금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자 하였으며, 라리가 2위를 달리는 세비야로의 임대를 결정했다.

웨스트햄과의 경기 후 랄프 랑닉 감독은 마시알의 프로다움에 대해 "그는 최고의 선수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우리는 해당 포지션에 다른 선수들도 있다"라며
"팀을 떠나길 원하는 것은 그의 의지다. 하지만 합의점을 찾는 것에는 많은 것들이 요구된다. 웨스트햄전을 준비하며 훈련하고 경기를 풀어나간 모습은 프로다움을 볼 수 있었다. 모두에게 원하는 그런 모습이다"라고 했다.

마시알은 세비야에서 22번 유니폼을 입으며, 올 시즌 라리가에서 뛰는 두 번째 맨유 선수가 될 것이다. 앞서 어린 파군도 펠레스트리가 이미 알라베스로 임대되어 17경기를 소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