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가르나초

가르나초를 향한 발렌시아의 기대

월요일 11 9월 2023 07:00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1군 선수단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후 '매일 더 좋아지고 있다'며 신뢰를 보냈다.

19세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올 시즌 아직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지만, 맨유가 웸블리에서 치른 2023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우승할 때 펼친 활약을 포함해 2022/23시즌을 훌륭하게 치렀다. 

맨유 1군 팀에서 5차례나 득점했고,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성인 대표팀에도 최초 발탁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부터 10년간 올드 트라포드에서 활약했고, 2018/19시즌 맨유의 주장으로 선임됐던 발렌시아는 지금까지 가르나초가 보여준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가르나초는 자신의 수준을 끌어올렸다. 그는 매일 더 나아지고 있다." 발렌시아가 최근 클럽 미디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말했다.

"난 가르나초를 좋아하고 팬들도 그의 플레이를 보고 싶어 한다. 지난 시즌 말 울브스전에 모두가 가르나초의 출전을 고대했다."

"가르나초의 부상 복귀를 알고 있었지만 들어와서 정말 잘해줬다." 

"가르나초는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투입되어 경기의 판도를 바꿨다. 압박을 가하기 위해 들어왔다. 그게 팀에 필요한 것이었다."
 
빠른 스피드와 지능적인 속임수로 유명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상대 수비수들이 지친 시점에 활용하기 위해 교체 선수로 기용했다.  

이 전술은 지난 5월 울브스와의 경기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는 골문으로 쇄도해 들어가 스트레트포드 엔드 앞에서 멋지게 득점했다.

그날 올드 트라포드에서 경기를 지켜본 발렌시아는 가르나초와 같은 선수가 경기 후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1년 5월에 은퇴한 전 에콰도르 국가대표 발렌시아는 "득점과 어시스트를 생각하며 경기장 높은 곳에서 압박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가르나초가 경기의 판도를 바꿨다. 난 그런 모습이 마음에 든다. 그래서 맨유의 팬으로서 경기장에서 그를 보게 되어 매우 기뻤다."

"가르나초가 곧 그 수준으로 돌아와서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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