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와의 대결이 특별한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6번의 맞대결에서 단 2패만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스탄불의 거인 갈라타사라이는 올여름에 전 맨유 윙어 윌프리드 자하를 영입하며 주목 받았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자하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많은 팀들의 영입 경쟁이 펼쳐졌다. 결국 갈라타라사이가 자하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고, 자하는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에서 맹활약했다. 자하는 지난달 카이세리스포르를 상대로 튀르키예 슈퍼리그 데뷔전을 치렀지만 부상으로 인해 지난 두 경기에 결장했다.

아론 완-비사카는 과거에 치열하게 맞붙었던 자하와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을 것이다. 두 선수는 팰리스에서 동료로 활약했고, 최근 셀허스트 파크 원정에서 펼친 대결도 뜨거웠다. 

갈라타사라이는 이번 주에 토트넘에서 두 명의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콜롬비아 국가대표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와 프랑스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가 오칸 부룩 감독의 팀으로 이적을 확정했다. 

수비수 산체스의 이적은 영구 계약이며 은돔벨레는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다.

갈라타사라이의 인상적인 스쿼드에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선수들도 있다.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는 우루과이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입증했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풀백 앙헬리뇨는 RB 라이프치히에서 맨유를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 골을 넣은 경험이 있다.

공격진에는 아르헨티나의 마우로 이카르디와 벨기에 공격수 드리스 메르텐스가 큰 위협이 될 것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지휘 시절 아약스에서 빛을 발했던 하킴 지예시도 첼시에서 임대로 합류한 새로운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우리가 만나지 못할 선수 중 한 명은 일본의 비셀 고베로 떠난 후안 마타다.

갈라타사라이와 첫 경기는 10월 3일 홈에서 열리며, 11월 29일에는 튀르키예로 원정 경기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