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슈코

세슈코 "맨유에서의 모든 훈련이 꿈이다"

토요일 20 12월 2025 15:23

베냐민 세슈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훈련에 대해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베냐민 세슈코가 부상에서 복귀해 다시 출전할 수 있게 된 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슈코는 월요일 본머스와의 4-4 무승부 경기에서 약 한 달간 이어진 네 경기 결장 이후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이날 경기 후반 교체로 투입돼, 종료 10여 분을 남기고 맨유가 4-3으로 앞서는 마테우스 쿠냐의 득점을 도우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RB 라이프치히에서 합류한 여름 영입 자원인 세슈코는 11월 토트넘 원정 무승부에서 부상을 당한 뒤 한 달 넘게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지만, 이제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와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된 점을 반기고 있다.
“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게 됐을 때 정말 기뻤다”고 세슈코는 이번 주 초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매일을 즐기고,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하루하루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 훈련을 소화하고, 골을 넣는 것은 분명 꿈과 같은 일이다.”
베냐민 세슈코의 복귀는 맨유에 시의적절한 소식이 되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브라이언 음뵈모가 일요일 열리는 아스톤 빌라 원정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결장하는 선수들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맨유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음뵈모와 아마드, 누사이르 마즈라위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하며, 카세미루는 출장 정지로 제외된다. 여기에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해리 매과이어도 부상으로 결장한다.

이처럼 전력 이탈이 적지 않은 상황이지만, 세슈코는 이번 주 훈련 분위기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최근 9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대를 맞이할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상대가 훌륭한 팀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힘을 쏟아 준비하고 있으며, 아스톤 빌라의 약점을 특정 상황에서 공략하려고 한다”고 세슈코는 덧붙였다.

“선수들은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요일 경기를 기대하고 있고, 최선을 다해 승리를 노릴 것이다.”

이어 후벵 아모링 감독의 메시지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했다.

“[본머스전에서] 슈팅 기회가 많았던 만큼, 공격을 마무리하는 데 더 집중하고, 결정력을 높이자는 것이었다. 수비에서는 더 큰 집중력을 유지하자는 주문도 있었다.”

“감독이 항상 말하듯이, 우리가 집중력을 유지하면 상대가 우리를 이기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 그것을 보여줬다. 이번 주말의 핵심 역시 최대한 오래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데 있다.”
세슈코
22세의 세슈코는 목요일 오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장애인 서포터스 클럽의 연례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슈코가 여름에 클럽에 합류한 이후 처음 참석한 자리로, 그는 열정적인 맨유 팬들로 가득한 현장에서 팬들의 얼굴에 미소를 선사할 수 있었던 시간을 즐겼다.

“서로 이야기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베냐민 세슈코**는 행사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팬들을 만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전해줄 수 있어 좋다. 팬들은 선수들을 만나는 것 자체를 기뻐하고 즐기고 있다. 그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클럽에 합류한 이후]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정말 많이 즐기고 있다. 이 클럽을 향한 사람들의 열정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팬들은 우리와 같은 호흡을 하고 있고, 우리가 있는 자리에 서고 싶어 하며, 우리가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한다. 정말 놀랍고, 나는 그런 점이 너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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