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PL 50골 달성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리버풀과 맞붙었다. 루이즈 디아즈의 득점으로 맨유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득점은 인정되지 않아 만회골이 절실했다.

득점의 주인공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센터 서클 부분에서 상대의 패스 미스를 틈타 공을 잡은 페르난데스는 멋진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페르난데스의 10호골이었는데, 또한 맨유에서 통한 PL 50호골로 더욱 빛났다.

페르난데스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이적한지 4년 만에 멋진 기록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154경기를 소화한 페르난데스는 이적 후 단 다섯 경기만 결장했다. 아프거나 징계가 이유였다.

또한 페르난데스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50골을 기록한 12번째 선수가 됐다. 래시포드(83골), 앙토니 마시알(63)이 앞서 달성한 바 있다.

가장 많은 득점을 한 것은 웨인 루니로 183골을 기록했다.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도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네 번째로 달성했다. 데이비드 베컴(256경기 62골)도 미드필더로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