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 유로파 우승 정조준

금요일 16 4월 2021 08:27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오는 5월 26일,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유로파리그 결승 무대에 오르는 꿈을 꾸고 있다. 빛나는 우승컵이 그의 목표다.

맨유는 4월 29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AS로마를 상대로 준결승 1차전을 가진다. 그리고 5월 6일에는 이탈리아에서 원정 경기를 가진다.

맨유는 지난 시즌 준결승전에서 세비야에게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더 이상의 아픔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라나다를 합계 스코어 4-0으로 제압한 후 자신감이 가득하다.

페르난데스는 "이제 준결승의 기회가 왔다. 다음 단계는 결승전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아스널이 비야레알과 맞붙는다. 결승 진출시 만날 수 있는 상대들이다.

페르난데스는 "아스널과 비야레알 모두 관계 없다. 아주 대단한 경기가 될 것이다. 훌륭한 선수들이 있는 훌륭한 팀들이다. 위험한 선수들이 많다"라며

"좋은 축구를 하는 팀들이다. 하지만 우리도 좋은 선수들과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 상대를 존중하는 동시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매 순간 발전하고 있다. 매 시즌 우리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지나간 일들은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 펼쳐질 일에 집중하고 매 경기 시즌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며

"당장 만날 로마 역시 마찬가지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우리는 일단 로마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8강에서 1차전에 2-0으로 승리한 뒤 편안하게 2차전을 맞이했다. 그리고 다시 승리했다.

페르난데스는 "우리가 좋은 경기를 펼쳤다. 득점하고 실점은 없었다는 점이 더 좋은 부분이다"라며

"많은 이들이 그라나다가 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 만큼 쉬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지만, 스페인 팀들과의 경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그는 "상대는 실력을 가진 팀이고, 어떻게 경기를 풀어 나가야 하는지 잘 아는 팀이다. 매우 공격적이고, 압박을 잘 하는 팀이다. 하지만 우린 두 경기에서 모두 2-0 승리를 거뒀다"라고 했다. 
한편 맨유는 앞서 펼쳐진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에딘손 카바니가 당시에도 득점했다. 또한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는 상대의 자책골도 이어졌다.

카바니는 "에딘손은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더 많은 골이 나오는 중이다. 팀에 도움이 된다"라며

"정말 중요한 선수다. 최고의 공격수이며,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카바니 자신에게도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래시포드와 포그바, 그린우드, 아마드 역시 마찬가지다. 정말 중요한 공격 자원들이다. 하지만 수비들도 너무나 잘 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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