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호날두, 챔피언스리그 최다 출전 기록 달성

화요일 14 9월 2021 17: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화요일 저녁 영보이스와 경기에 출전해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출전 기록 타이를 이뤘다.

스위스 챔피언의 역전승으로 끝난 경기에서 호날두는 유럽 최고의 클럽 대항전에 177번째 출전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전반 1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으나 아쉽게도 홈 팀이 두 골을 넣어 맨유는 패배하고 말았다.

호날두��� 출전한 예선전 4경기를 뺀 177회 출전 수치는 현재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 중인 이케르 카시야스와 같은 수치가 됐다. 전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 골키퍼 카시야스는 2018/19시즌 8강전에 포르투가 리버풀에 1-4로 패한 경기에서 177번째 출전을 한 이후 은퇴했다.
 
2008년 맨유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호날두는 총 5차례나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맨유로 돌아왔다.

호날두는 대회 사상 최다 골(135골)과 최다 도움(42회)을 기록해 모두 파리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에 앞서 있다.
2013/14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우승했던 시즌에 호날두는 한 시즌 17골을 넣어 단일 시즌 최다골 득점왕을 차지했다.

36세인 호날두는 한 시즌 조별리그 6경기와 5차례 결승전에 모두 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도 67골로 최다골 선수다.

개인 최다 우승 기록(5회)도 갖고 있는 호날두는 맨유에서 이 성공을 이어가길 고대하고 있다.

축하해, 크리스티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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