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을 향한 호날두의 진심어린 메시지

호날두는 3억 3천 6백만 명의 팔로어들에게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정적인 장문의 메시지를 전했다. 호날두는 팬들과 다시 만나는 날을 기다리고 있고, 팀의 더욱 큰 성공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호날두는 또한 자신의 멘토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향해 인사도 전했다.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나의 끊임없는 사랑을 알고 있을 것이다. 맨유에서 보낸 시간들은 정말 대단했고, 역사책에 황금기를 함께 만들었다"

"전세계에 내가 맨유로 돌아온다는 것을 발표한 지금 나의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꿈이 현실이 되었다. 나는 맨유를 상대 팀으로 뛰는 순간에도 팀과 서포터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100퍼센트 나의 꿈이 현실이 된 일이다"

"나의 첫 번째 국내 리그 우승, 나의 첫 번째 컵 대회 우승, 나의 첫 번째 포르투갈 대표팀 입성, 나의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나의 첫 번째 골든 부트와 나의 첫 번째 발롱도르. 이 모든 것은 맨유에 있었기에 가능했던 특별한 일이다. 이는 함께 쓰여진 역사이며, 다시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 약속한다"

"내가 바로 이곳에 있다"

"내가 있어야 할 곳!"

"다시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

"추신- 알렉스 퍼거슨 감독님, 당신에게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