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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트 : 텐 하흐 감독을 믿는다

목요일 09 6월 2022 16:1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바 있는 달레이 블린트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놨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블린트는 2014년 부터 2018년까지 맨유에 몸담으며 141경기를 소화했다.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때문에 블린트는 텐 하흐 감독을 잘 알고 있다. 아약스에서 2021/22 시즌 에레디비지 우승을 차지한 것이 둘의 최근 모습이었다.
 
맨유에서 텐 하흐의 첫 인상은 매우 긍정적이었는데, 그는 모든 부서의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올드 트라포드에 익숙해졌다.

블린트는 텐 하흐 감독이 얼마나 사교적이며, 목표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블린트는 "정말 사교적인 사람이다. 아약스에서도 모든 구성원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모두가 참여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라며

"모두가 한 방향을 봐야 한다. 그걸 알고 실행하는 감독이다. 그리고 모든걸 통제하고 장악하려고 한다. 그걸 잘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자질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블린트는 텐 하흐 감독이 올드 트라포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잘 어울리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블린트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 공격 축구를 사랑하는 감독인데, 맨유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아는 타입의 감독이다. 팀에 무엇을 더하길 원하는지, 잘 알고, 모두가 함께하기 위해 같은 방향을 제시할줄 아는 사람이다. 또한 우승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것을 중시한다"라고 덧붙였다.
 
블린트
하지만 블린트는 당장 우승을 다시 하는 것이 가능하겠냐는 질문에는 조심스러웠다. 팀을 다시 세우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고, 인내해야 한다고 했다.

블린트는 "쉽게 말하기 힘들다. 중요한 것은 팀이 확고한 스타일을 찾고, 그 스타일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그렇게 한다면 우승으로 향하는 길은 가까워질 것이다. 언제일지는 나도 모른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텐 하흐 감독은 분명 능력이 있다. 자신의 방식을 펼칠 시간이 주어지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한다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초기 부터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열정과 흥분을 안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블린트는 맨유가 제자리로 돌아기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모두가 옳은 방향으로 함께 움직인다면, 큰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팬들이 뒤에서 든든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맨유에서는 그 부분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도 매일, 매 순간 존중을 받았고, 지금도 사랑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절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가 아직도 나에게 오고 있다"라며

"정말 감사하는 부분이다. 전율이 있다. 새로운 감독, 그리고 선수들을 위해 팬들이 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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