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데 헤아의 사우샘프턴전 소감

일요일 12 3월 2023 18:4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후 선수단의 '하나된 정신'을 강조했다.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사우샘프턴과 맞붙었다. 전반 카세미루의 퇴장 후 10명이 11명과 싸우는 상황이 연출됐다.

데 헤아는 상대의 수 많은 공격을 막아냈다. 특히 시오 월콧의 두 차례 결정적 슈팅을 막아내며 승점을 지켜냈다.

경기 후 MUTV와의 인터뷰에서 데 헤아는 수비진에 대한 칭찬은 물론 선수단 전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경기 전 승점 3점을 원했다. 하지만 카세미루가 퇴장당한 후 상황이 바뀌었다.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팀이 잘 해냈다"

"수비를 잘 했다. 몇 차례 득점의 기회를 통해 승리를 노릴 수도 있었다"

"물론 패배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승리해야 했다. 결국 승점 1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팀 전체가 대단한 정신을 보여줬다. 투쟁의 결과다"
 
카세미루는 전반 34분에 퇴장을 당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충돌이 있었다. 카세미루의 태클이 있었는데, 안토니 테일러 주심은 경고를 줬다.

하지만 VAR 확인 후 경고 대신 퇴장으로 변경됐다. 데 헤아는 상황에 대해 운이 없었다고 했다.

"일반적인 태클이었다. 하지만 공을 터치한 이후의 발이 조금 높았다. 그리고 사우샘프턴 선수를 쳤다. 아주 불운했다"

"어려운 경기였다. 70분간 10명이 싸웠다. 하지만 팀 정신을 잘 보여줬고, 끝까지 득점에 가까운 상황도 있었다"
카세미루는 맨유에서 국내 대회 4경기에 결장한다. 올 시즌 두 번째 퇴장이다. 하지만 데 헤아는 선수단이 카세미루의 공백을 잘 채우며 어려운 스케줄에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일 주일 동안 레알 베티스와의 유로파리그, 풀럼과의 FA컵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카세미루가 4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정말 큰 존재다. 하지만 우리는 스쿼드가 탄탄하다. 모든 선수들이 뛸 준비가 되어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정말 큰 역할을 했다. 모두가 준비되어 있다. 모두가 미드필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준비가 되어있다. 물론 카세미루의 공백은 크다"
"지금은 정말 미쳤다고 할 만큼 많은 경기를 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다. 단순해보이지만 매번 2~3일 마다 경기를 소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 선수들은 정말 많이 뛰고 있다. 회복의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매 경기 싸우고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물론 오늘같은 경기. 한 명이 퇴장을 당하면 또 다른 선수들의 피로가 더 쌓이고 승점을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전진할 것이다. 당장 두 번의 큰 경기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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