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고 달롯

디오고 달롯이 맨유를 선택한 이유 '무리뉴'

목요일 29 11월 2018 14:26

디오고 달롯은 무리뉴 감독이 맨유 이적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고 전하며, FC 포르투로부터 이적하는 것이 수월했다고도 전했다.

디오고 달롯은 포르투갈 클럽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2017/18 시즌을 그곳 퍼스트 팀에서 보냈다.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한 것은 여름 기간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달롯을 최고의 영 라이트백 중 하나라 묘사했다. 선발 때, 부상이 있었지만, 달롯은 이미 팬들에게도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MUTV에서의 인터뷰 '디오고 달롯: 내 올드 트래포드 투어'라는 제목으로 소개될 예정이며, 맨유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입을 연다. 

"감독님이 제가 맨유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가장 중요했어요. 감독님의 역사라 모든 걸 말해줍니다. 코칭이나 축구를 변화시키는 방식이요."

"포르투갈 분이시라는 것도 작용했습니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모습도 좋고,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로 오는데 큰 요인이었고, 믿음이 갔습니다. 그래서 여길 온겁니다.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전 포르투의 감독이었으며, 해당 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으로 남아있다. 유로파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다수의 챔피언십에 진출했기 때문이었다. 

달롯은 클럽의 독특한 지식이 그에��는 이번 여름을 걸 수 있던 핵심이었다고 전했다. 

"포르투와 큰 연결 고리가 있습니다. 이전 클럽을 알고 있습니다. 포르투 선수들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한다는 것도 알고 계시고요."

"정말 중요한 사람입니다. 제게는요. 포르투갈에서 최고의 클럽을 이끈 감독님이셨다는 것에 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고요. 10년이었습니다. 선수로서만이 아니라, 인간으로서도요. 하지만 이 스텝을 만들어나는 것이 중요했죠. 감독님은 절 도와주셨고, 여기 오는 것이 쉬웠습니다."

호날두도 또 하나의 중요한 연결점이었다. 맨유와 포그투갈간에 말이다. 달롯에게 그도 큰 영향을 미쳤다. 달롯은 호날두가 포르투갈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 칭했으며 계속해서 그의 일에 영향을 끼치는 선수라 전했다. 

"호날두는 뭐라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시겠죠. 제가 기억하는 이래로, 저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고, 제가 여기 오는데 큰 영향을 미친 사람입니다. 여기서 뛸 때의 방식, 발전한 모습, 모두 믿을 수 없습니다. 저도 그와 같은 단계를 따라야죠. 향상된 모습으로, 여기에서 오래 있고 싶습니다."

"그는 모든 이들, 모든 선수들, 영 플레이어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선수입니다. 세계에서 그런 선수가 되기 위해 많은 시간을 그와 보내고 싶어하고,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노력합니다. 맨체스터에서 몇 년동안 자부심을 가졌고, 어느날엔가 맨유 팬들이 달롯을 데려오길 잘했다는 말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놀랍게도 달롯은 호날두의 팬으로 항상 있던 건 아니었다. 특히 맨유와 포르투의 200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호날두의 스트라이크에 고마워하기도 했다. 

"스탠드에 있었는데요, 그가 득점하는 그 순간 바로 뒤에요. 물론 마지막에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당시는 포르투를 응원했으니까요. 우리가 정말 잘했지만 이런 팀과 상대하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알고 특히 호날두였습니다. 인상적인 득점이었죠."

"그런 득점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맨체스터에서 생생하게 보는 첫 경기였고요. 득점이 그래서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도 기분이 좋지 않았죠. 축구를 좋아하고, 득점을 좋아하지만, 깨닫는 어느 날이 오니까요."

"디오고 달롯: 내 올드 트래포드 투어"는 MU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